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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게임노트] 출루머신 홍창기 4안타-홈런왕 박동원 멀티포 대폭발, 잠실 예수 호투… LG, SSG에 위닝시리즈 ‘단독 1위 등극’

작성일: 2023.05.25 21:3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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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로 맹활약한 케이시 켈리 ⓒ곽혜미 기자
▲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로 맹활약한 케이시 켈리 ⓒ곽혜미 기자
▲ 홈런 두 방을 터뜨리며 팀 타선을 이끈 박동원 ⓒ연합뉴스
▲ 홈런 두 방을 터뜨리며 팀 타선을 이끈 박동원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공동 1위 팀들간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SSG와 LG의 인천 주중 3연전 시리즈에서는 LG가 웃었다. 위닝시리즈를 달성하며 단독 1위에 오른 채 인천을 떠났다.

LG는 2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 경기에서 선발 케이시 켈리와 경기 초반 폭발한 팀 타선의 힘을 묶어 8-3으로 이겼다. LG(28승15패1무)는 SSG를 제치고 다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반면 연승을 이어 가지 못한 SSG(27승16패1무)는 2위로 내려 않았다.

LG 선발 케이시 켈리는 6이닝 동안 5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3실점(2자책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며 시즌 5승째를 달성했다. 개인적으로는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호투로 자신의 페이스를 찾았다. 7회부터 올라온 불펜도 3점 리드를 잘 지켰다. 7회는 함덕주, 8회는 김진성, 그리고 9회는 박명근이 책임졌다.

타선에서는 리드오프 홍창기가 개인 통산 7번째 4안타를 치며 대활약했고, 2번 문성주가 2안타 1볼넷 1타점으로 뒤를 받치는 등 테이블세터에서만 7출루가 나왔다. 리그 홈런 1위인 박동원은 1회 3점 홈런, 8회 솔로홈런을 터뜨리는 등 3안타(2홈런) 4타점으로 대활약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반면 SSG는 선발 송영진이 2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6실점으로 무너지며 경기 주도권을 너무 일찍 내줬다. 두 번째 투수 백승건이 3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버텼으나 타선의 응답이 없었다. 타선에서는 한유섬이 홈런포를 터뜨렸지만 팀 승리와 인연은 없었다.

▲ 2이닝 6실점으로 데뷔 후 최악의 피칭을 한 송영진 ⓒSSG랜더스
▲ 2이닝 6실점으로 데뷔 후 최악의 피칭을 한 송영진 ⓒSSG랜더스
▲ 추격의 투런포를 기록한 한유섬 ⓒSSG랜더스
▲ 추격의 투런포를 기록한 한유섬 ⓒSSG랜더스

LG가 1회부터 5점을 내며 경기 주도권을 완벽하게 장악했다. LG는 1회 선두 홍창기가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2루타를 치고 나갔다. 좌익수 에레디아가 슬라이딩 캐치로 잡으려 했으나 공이 오히려 뒤로 흘렀다. 이어 문성주 김현수가 흔들리는 송영진의 제구를 놓치지 않고 차분하게 연속 볼넷을 골라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오스틴이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오지환이 좌전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문보경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탰고, 박동원이 송영진을 상대로 좌중월 3점 홈런을 쳐 5-0으로 달아났다.

2회에도 추가점이 나왔다. 선두 신민재의 빗맞은 타구가 절묘한 코스로 흘러 투수 앞 내야안타가 됐고, 보크로 2루에 진루했다. 홍창기의 좌전안타로 1,3루를 만든 LG는 문성주가 중전 적시타를 쳐 6-0으로 달아났다.

▲ 리드오프 자리에서 대활약을 펼친 홍창기 ⓒ연합뉴스
▲ 리드오프 자리에서 대활약을 펼친 홍창기 ⓒ연합뉴스

SSG는 2회 반격을 시작했다. 1사 후 박성한이 우전안타를 친 것에 이어 한유섬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추격의 투런포를 쳐 2점을 만회했다. 이어 전의산의 우중간 안타, 2사 후 추신수의 볼넷으로 만든 1,2루에서 최지훈의 2루 땅볼 때 상대 송구 실책이 나오며 1점을 더 만회했다.

LG의 발걸음을 SSG 불펜 투수들이 붙잡는 사이 SSG는 3-6으로 뒤진 4회 2사 후 조형우가 좌측 담장을 맞히는 3루타를 치고 나갔으나 추신수가 2루수 땅볼에 그치며 추격 기회를 잃었다. 5회에는 선두 최지훈이 1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것에 이어 최정이 좌전안타로 뒤를 받쳐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에 도루 실패까지 나오며 무득점에 그쳤다.

한숨을 돌린 LG는 6-3으로 앞선 8회 선두 박동원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었던 박동원을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쳐 안정권에 접어 들었다. 이어 박해민의 우전안타, 신민재의 희생번트로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고 홍창기가 다시 좌중간 적시타를 터뜨리며 8-3까지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SSG는 끝까지 추격하지 못했다. 9회에는 이날 두산과 트레이드로 팀에 합류한 강진성이 대타로 등장했으나 2루 땅볼에 그쳤다. 부상에서 돌아온 하재훈의 2루타가 한가닥 위안이었다. 

▲ 팀 승리에 공헌한 박동원(왼쪽)과 함덕주 ⓒ연합뉴스
▲ 팀 승리에 공헌한 박동원(왼쪽)과 함덕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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