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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약금 245억' 감독, 토트넘X → 리그 최고 연봉으로 재계약 임박

작성일: 2023.05.26 12:45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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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이 관심을 보이던 아르네 슬롯 감독
▲ 토트넘이 관심을 보이던 아르네 슬롯 감독
▲ 페예노르트는 위약금 1,500만 파운드를 요구했다.
▲ 페예노르트는 위약금 1,500만 파운드를 요구했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감독 선임이 원점으로 돌아왔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아르네 슬롯(44, 페예노르트) 감독과 토트넘 홋스퍼의 협상이 결렬됐다”라고 전했다.

원인은 위약금이었다. 페예노르트 측은 슬롯에 대한 위약금 1,000만 파운드, 코치진 위약금으로 500만 파운드를 원했다. 총 1,500만 파운드(약 245억 원)를 요청했다.

‘짠돌이’ 다니엘 레비 회장은 이를 지급할 생각이 없었다. 결국 협상 테이블을 박차고 나왔다.

▲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
▲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
▲ 토트넘은 결국 슬롯 감독을 포기했다.
▲ 토트넘은 결국 슬롯 감독을 포기했다.

일각에서는 슬롯이 재계약을 위해 토트넘을 이용한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위트니스’에 따르면 페예노르트는 슬롯에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역사상 최고 연봉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지휘봉 대신 거액의 연봉과 재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덕분에 토트넘은 새 감독 선임에 난항을 겪게 됐다. 지난 3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경질한 뒤, 마땅한 대체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2021-22시즌 도중 부임한 콘테는 4위로 리그를 마쳤다. 팀에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선물했다. 그런데 유독 이번 시즌 부진에 빠졌다. 리그 28라운드 사우스햄튼전이 결정적이었다. 최하위 팀과 3-3 충격의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콘테를 경질한 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 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임명했다. 부임 기간은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였다. 반등을 위해 변화를 꾀했지만, 나아지지 않았다. 스텔리니 감독 대행은 4경기 동안 1승 1무 2패를 거뒀다. 특히 32라운드 뉴캐슬전에서 전반에만 5골을 허용하며 1-6 대참사를 냈다. 토트넘은 다시 경질의 칼을 빼 들었다.

이어서 라이언 메이슨 코치를 감독 대행의 대행으로 임명했다. 하지만 달라질 게 없었다. 5경기 1승 1무 3패로 팀을 8위까지 추락시켰다. 토트넘은 오는 29일 마지막 라운드 리즈전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에 참가할 수 없다.
감독을 두 번이나 교체했음에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있다. 새 감독 선임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어수선한 상황에 놓인 토트넘은 일단 리즈전 승리를 통해 유럽축구연맹 유로파컨퍼런스(UECL) 티켓을 노리고 있다.

▲ 일단 토트넘은 UECL 티켓 획득이 우선이다.
▲ 일단 토트넘은 UECL 티켓 획득이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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