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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통산 162승 보인다…정민철 넘고 통산 다승 단독 2위 눈 앞으로

작성일: 2023.05.27 16:3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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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양현종 ⓒ KIA 타이거즈
▲ KIA 양현종 ⓒ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KBO리그 통산 다승 단독 2위가 보인다. 

KIA 양현종은 2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7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KIA가 6-3으로 앞서 있는 가운데, 양현종은 시즌 3승과 통산 162승 요건을 갖췄다.

KBO리그 통산 다승 단독 2위가 눈 앞에 왔다. 양현종은 26일까지 161승으로 정민철 해설위원(전 한화)과 함께 공동 2위를 이루고 있었다. 

1-0으로 앞서던 2회 안타 4개를 맞고 3실점했지만 3회부터 안정을 찾았고, 타선이 점수를 뽑아주면서 양현종에게 승리 기회가 왔다. 

양현종은 1-3으로 끌려가던 3회를 삼자범퇴로 마쳤다. 오지환-오스틴 딘-김현수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을 모두 정리했다. 오지환의 기습번트 시도가 내야안타로 판정됐다가 3피트 주로 위반으로 아웃이 되는 행운도 따랐다. 오스틴은 1루수 파울플라이, 김현수는 유격수 땅볼로 막았다. 

4회에는 선두타자 문보경에게 안타를 내주고도 실점하지 않았다. 박동원을 삼진 처리한 뒤 정주현과 박해민을 상대로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KIA 타자들은 4회 3점으로 경기를 뒤집었고, 양현종은 5회 삼자범퇴로 승리 요건을 달성했다. 5회까지 투구 수가 69개에 불과해 양현종의 자랑거리인 긴 이닝 투구도 가능했다. 

양현종은 6회를 삼자범퇴로 마친 뒤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박동원을 유격수 땅볼로 잡은 뒤 정주현에게 중전안타, 박해민에게 볼넷을 허용해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신범수의 3루 도루 저지로 두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홍창기에게 볼넷을 내주고 최지민에게 공을 넘겼다. 최지민이 2사 만루 위기를 극복하면서 양현종이 162승 요건을 갖췄다. 

▷26일까지 양현종 주요 누적 기록
- 161승 다승 공동 2위(1위 송진우 210승)
- 2205⅔이닝 3위(1위 송진우 3003이닝)
- 1858탈삼진 2위(1위 송진우 204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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