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폴리 입단 1시즌 만에 이적설에 놓여 있는 김민재에게 남은 경기는 쇼케이스와 같다 ⓒ연합뉴스/로이터
▲ 나폴리 입단 1시즌 만에 이적설에 놓여 있는 김민재에게 남은 경기는 쇼케이스와 같다 ⓒ연합뉴스/로이터
▲ 우승을 확정한 나폴리가 볼로냐 원정에 김민재를 선발 출전시킨다 ⓒ 나폴리 공식
▲ 우승을 확정한 나폴리가 볼로냐 원정에 김민재를 선발 출전시킨다 ⓒ 나폴리 공식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이적설이 한창인 김민재(26, 나폴리)가 볼로냐를 상대로 쇼케이스를 펼친다. 

나폴리는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볼로냐 스타디오 레나토 달라라에서 2022-23시즌 세리에A 37라운드 볼로냐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나폴리는 이달 초 일찌감치 챔피언에 등극했다. 홈팬들과 33년 만의 정상 등극을 만끽한 나폴리는 남은 경기 여유를 가지며 선수 운용을 하고 있다. 우승 직후 몬자 원정에서 로테이션을 단행해 패했던 나폴리는 직전 라운드에서는 강호 인터 밀란을 이겨 우승팀의 면모를 과시했다. 

김민재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인터 밀란을 상대로 김민재를 선발 출전시켰던 나폴리는 안정적인 수비를 과시했다. 그러나 후반 중반 김민재를 교체하자 곧바로 실점하면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볼로냐가 11위로 강팀은 아니지만 김민재를 선발 출전시켜 확실한 승리를 노린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적극적으로 원하는 가운데 김민재가 볼로냐 원정 경기에서 실력을 증명할 기회를 얻었다. 

나폴리는 김민재를 비롯해 피에를루이지 골리니, 바르토시 베레신스키, 아미르 라흐마니, 마티아스 올리베라, 잠보 앙귀사,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알레시오 체르빈,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선발로 나선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