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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루사 당한 유강남, 감싼 서튼 감독...“더 안 나오길 바랄 뿐”[SPO 잠실]

작성일: 2023.05.31 17:43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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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자이언츠 유강남(왼쪽)이 LG 트윈스 오스틴 딘에게 태그아웃 당하고 있다. ⓒ곽혜미 기자
▲ 롯데 자이언츠 유강남(왼쪽)이 LG 트윈스 오스틴 딘에게 태그아웃 당하고 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최민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래리 서튼 감독이 유강남을 감쌌다.

서튼 감독은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전날 경기에서 유강남의 플레이를 언급했다. 서튼 감독은 “야구를 하다보면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일어난다. 그런 상황들이 안 나오길 바랄 뿐이다”며 유강남을 감쌌다.

서튼 감독이 말한 장면은 다음과 같다. 유강남은 전날 경기에서 2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좌전 안타를 쳤다. 후속타자 노진혁의 안타로 3루에 안착한 유강남. 이후 박승욱이 1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잡혔는데, 유강남은 3루로 돌아오지 못한 채 아웃됐다.

롯데 이적 후 처음으로 잠실구장에서 친정팀을 상대했던 유강남. 타석에서는 2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한 반면, 포수 마스크를 쓰고는 LG의 뛰는 야구에 호되게 당했다. 도루 4개를 내줬다.

롯데와 LG의 라이벌 매치는 흔히 ‘엘롯라시코’라고 불린다. 그만큼 팬들의 뜨거운 응원전이 벌어지는데, 열기가 마치 포스트시즌을 방불케 한다. 서튼 감독은 “LG와 롯데가 맞붙으면 많은 팬들이 찾아오신다. 또 양 팀이 끝까지 예측 불가능한 경기를 한다. 나도 LG를 만나는 게 기대가 된다. 또 포스트시즌과 분위기가 비슷하기 때문에, 어린 선수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이날 황성빈(좌익수)-안권수(중견수)-전준우(지명타자)-고승민(1루수)-유강남(포수)-노진혁(유격수)-윤동희(우익수)-한동희(3루수)-박승욱(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박세웅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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