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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진출' 김은중 감독 "21명 전체가 수훈선수"

작성일: 2023.06.02 08:59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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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델에스테로 에스타디오 우디코 마드레 데 시우다데스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전 에콰도르와 경기가 끝나고 박승호의 유니폼을 들고 기념촬영하는 선수단. 박승호는 부상으로 조기 귀국했다. ⓒ대한축구협회
2일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델에스테로 에스타디오 우디코 마드레 데 시우다데스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전 에콰도르와 경기가 끝나고 박승호의 유니폼을 들고 기념촬영하는 선수단. 박승호는 부상으로 조기 귀국했다. ⓒ대한축구협회
한국 선수단 16강 진출 기념 사진 ⓒ대한축구협회
한국 선수단 16강 진출 기념 사진 ⓒ대한축구협회
팬들에게 인사하는 한국 20세 이하 대표팀. ⓒ대한축구협회
팬들에게 인사하는 한국 20세 이하 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에콰도르를 꺾고 두 대회 연속 8강 진출을 이끈 김은중 20세 이하 대표팀 감독이 '수훈 선수'로 대표팀 전체를 선정했다.

한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2일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델에스테로 에스타디오 우디코 마드레 데 시우다데스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전 에콰도르와 경기가 끝나고 인터뷰에서 수훈선수를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이날 한국은 에콰도르를 3-2로 꺾고 8강에 올랐다.

한국은 전반 11분 이영준의 선제골로 앞서간 뒤 19분 배준호의 추가골로 2-0 리드를 잡았다. 전반 36분 페널티킥으로 실점했으나 후반 3분 최석현의 세 번째 골로 다시 점수 차이를 벌렸다.

후반 정규 시간 종료 6분 여를 남겨두고 에콰도르에 두 번째 실점을 허용했지만, 남은 시간 1골 리드를 끝까지 지키고 8강 진출 티켓을 챙겼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한국은 8강에서 나이지리아를 상대한다. 나이지리아는 D조에서 3위를 기록했지만 3위 팀 중 가장 좋은 성적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어 16강에서 개최국 나이지리아를 2-0으로 잡는 돌풍을 일으키며 8강에 선착했다.

다음은 경기 후 김은중 감독과 일문일답.

▲ 득점에 환호하는 김은중 감독과 코칭스태프. ⓒ대한축구협회
▲ 득점에 환호하는 김은중 감독과 코칭스태프. ⓒ대한축구협회

-승리 요인
"선수들이 준비 과정을 잘 따랐다. 토너먼트이기 때문에 오늘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부분을 선수들에게 이야기했는데 준비가 잘 됐다."

-에콰도르를 실제로 상대해보니 어땠나
"월드컵이 남미에서 열리다 보니까 홈 같은 이점이 있었다. 에콰도르 선수들 역시 자신감이 넘치고 피지컬이 좋아서 선수들이 힘들어했는데,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경기를 잘 마무리한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모든 선수가 잘 뛰었는데 수훈 선수 몇 명을 꼽자면
"첫 경기 끝났을 때 말했던 것처럼 우린 21명이 다 같이 뛰는 것이다. 21명이 한 팀으로서 뛰는 것이다. 오늘 역시 전반에 나간 선수, 후반에 뛴 선수, 교체로 못 나갔던 선수, 그리고 부상으로 귀국한 박승호까지 팀으로서 싸웠기 때문에 이겼다고 생각한다."

-8강 나이지리아를 넘어 4강까지 보고 있는지
"나이지리아에 모든 것을 맞춰야 한다. 그 다음은 없다고 생각한다. 나이지리아가 우리보다 하루를 더 쉬었기 때문에 우리 역시 회복에 중점을 두겠다."

▲ ⓒFIFA SNS
▲ ⓒFIFA SNS
▲ ⓒFIFA SNS
▲ ⓒFIFA SNS

 

한국은 아시아 국가로는 유일하게 이번 대회에서 살아남은 팀이다. 일본과 이라크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 우즈베키스탄은 16강에서 쓴잔을 마셨다.

한국은 폴란드에서 열렸던 지난 대회에서 준우승으로 사상 최고 성적을 썼다.

이번 대회는 인도네시아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인도네시아의 반이스라엘 정서에 따른 안전을 위협받는다는 이유로 개최지가 아르헨티나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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