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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칼 빼든 아틀레티코, 이강인 영입 '첫 공식 제안'

작성일: 2023.06.02 15:01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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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
▲ 이강인
▲ 이강인
▲ 이강인
▲ 이강인
▲ 이강인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칼을 빼들었다. 마요르카에 이강인(21) 영입을 위한 첫 번째 공식 제안을 보냈다.

스페인 매체 '오케이디아리오'는 2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에게 첫 번째 공식 제안을 보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첫 번째 공식 제안에는 현금과 선수가 포함된 조건이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돌면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알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이강인은 겨울부터 연결됐다. 겨울 이적 시장이 끝난 뒤에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행이 유력했는데 공식 제안은 아니었다. 2022-23시즌 최종전을 앞둔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마요르카에 공식 제안을 보내면서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될 전망이다.

이강인은 2021년 발렌시아를 떠나 마요르카에 합류했다. 발렌시아에서 출전 시간을 원했지만 충분히 보장 받지 못했고, 마요르카에서 도약을 준비했다. 마요르카 데뷔 시즌에는 주전 경쟁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으로 100% 능력을 보이지 못했지만, 날카로운 왼발에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

▲ 이강인 마요르카 데뷔 시즌
▲ 이강인 마요르카 데뷔 시즌
▲ 이강인 데뷔 시즌
▲ 이강인 데뷔 시즌

마요르카에서 한 시즌을 보낸 뒤에 단점을 점점 보완했다. 왼발은 더 날카롭게 세공됐고, 왕성한 활동량에 수비 가담까지 늘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까지 다녀와 자신감은 더 올라왔고, 마요르카 핵심 중에 핵심으로 자리했다. 

전반기와 월드컵에서 활약에 이강인을 노리는 팀이 꽤 있었다. 맨체스터 시티도 노크를 했는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을 원했다. 하지만 마요르카는 이적 불가를 선언했다. 바이아웃이 아니라면 구단간 협상에 응하지 않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접근이 있었지만, 아기레 감독이 공식 석상에서 "가능한 단 한가지 옵션은 바이아웃"이라고 못 박았다.

▲ 월드컵에서 뛴 이강인
▲ 월드컵에서 뛴 이강인
▲ 세계적인 선수를 상대로 탈압박
▲ 세계적인 선수를 상대로 탈압박
▲ 날카로운 프리킥
▲ 날카로운 프리킥

후반기에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지만, 이강인은 더 완벽한 경기력을 보였다. 홀로 중원을 지휘하고 팀 공격을 주도했고 한국인 최초 프리메라리가 멀티골에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마요르카는 이강인 맹활약에 프리메라리가 최종전에 돌입하기 직전 잔류를 확정했다.

마요르카와 2021년 4년 계약을 체결했지만, 이강인을 붙잡을 수 없는 모양이다. 마요르카 파블로 오르텔스 마요르카 단장이 스페인 라디오 방송 '온다세로'에 출연해 "올해 여름 이강인을 보내기로 했다. 이강인을 통해 받은 이적료로 감독이 원하는 6~7명을 보강할 것"이라며 이강인과 작별을 발표했다. 현지에서도 "지난 10년 동안 위대했던 마요르카 마법사가 팀을 떠난다"라고 분위기를 알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마요르카에 필요한 선수를 올려둘 참이다. 카멜로, 마누 산체스, 줄리아노 시메오네 등을 이강인 협상 테이블에 더하려고 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마요르카가 설정한 이강인의 바이아웃은 3000만 유로(약 424억 원)로 추정된다. 마요르카는 2000만 유로(약 283억 원)를 지불한다면, 이강인과 개인 협상을 허용토록 할 방침이다.

▲ 이강인의 작별이 임박했다
▲ 이강인의 작별이 임박했다
▲ 무리키와 이강인
▲ 무리키와 이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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