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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전설' 제라드, 감독으로 돌아온다 "레스터or리즈 사령탑 유력"

작성일: 2023.06.04 21:05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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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 레전드 팀 소속으로 친선 경기를 뛴 스티븐 제라드.
▲ 리버풀 레전드 팀 소속으로 친선 경기를 뛴 스티븐 제라드.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스티븐 제라드를 두고 경쟁이 붙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3일(한국시간) "2부리그로 강등된 레스터 시티 새 감독 유력 후보로 제라드가 거론되고 있다. 레스터와 같이 강등된 리즈 유나이티드도 새 감독 리스트에 제라드를 올렸다. 제라드 본인 역시 감독 복귀 의지가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제라드는 리버풀의 전설이다. 1987년 유스 시절부터 2015년까지 줄곧 리버풀에서만 뛰었다.

현역 시절 세계 최고 미드필더 중 하나였다. 은퇴 후엔 리버풀 유스팀, 레인저스, 아스톤 빌라 감독을 거쳤다.

지도자 경력은 롤러코스터였다.

스코틀랜드 레인저스를 이끌 땐 무패로 리그 우승을 이루는 등 뚜렷한 업적을 쌓았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선 힘을 쓰지 못했다.

올 시즌 아스톤 빌라에서 하위권을 전전했고, 결국 시즌 도중 경질됐다. 아스톤 빌라는 제라드가 나가고 오히려 승승장구하며 리그 7위로 시즌을 마쳤다.

▲ 제라드는 감독 복귀에 욕심이 크다.
▲ 제라드는 감독 복귀에 욕심이 크다.

이와 별개로 제라드의 인기는 식지 않았다. 선수 시절 이름값, 레인저스 때 보여준 전술을 높이 평가하는 축구 관계자들이 많다.

마침 새 감독을 찾는 팀들이 수두룩하다. 이번 시즌 레스터는 18위, 리즈는 19위로 나란히 2부리그로 내려간다.

레스터는 브랜든 로저스가 떠나고 그레이엄 포터를 사령탑 1순위로 찾았다. 그러나 포터는 첼시에서 경질된 후 당분간 감독 자리에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즈도 새로운 감독이 필요하다. 두 팀 다 과거 프리미어리그에서 뚜렷한 성과를 낸 팀이다. 2부리그에서 빨리 반등해 2년 후 다시 프리미어리그 도약을 꿈꾼다. 그 적임자로 동시에 제라드를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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