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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그] 김남성 감독, "블로킹 제대로 되지 않은 게 패인"

작성일: 2016.06.19 21:35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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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월드리그 일본과 경기서 속공을 시도하고 있는 박진우 ⓒ FIVB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남자 배구(세계 랭킹 23위)가 '숙적' 일본(14위)에 져 월드리그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한국은 19일 일본 오사카 오사카시립중앙체육관에서 열린 2016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일본과 대륙간 라운드 3차전에서 세트스코어 0-3(21-25, 17-25, 24-26)으로 졌다. 일본은 월드리그 2그룹에서 2승 1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3연패했다.

한국은 이번 월드리그 1차전에서 쿠바(15위)에 2-3으로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놓쳤다. 전날 열린 핀란드(18위)전에서도 2-3으로 석패했다. 앞선 두 경기서 나름대로 선전한 한국은 반드시 이겨야 할 일본에 힘 한번 쓰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한국은 일본과 상대 전적에서 71승 53패를 기록했다.

경기를 마친 김남성 한국 남자 배구 대표팀 감독은 "일본에서 일본을 이긴다는 것은 확률이 낮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쿠바와 핀란드에 모두 2-3으로 졌다. 세터 한선수가 나이가 31살, 김학민이 33살이다. 문성민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이틀 동안 10세트를 치르면서 선수들의 체력이 바닥났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세터 한선수와 센터들의 호흡이 맞지 않았던 점도 진 이유로 꼽았다. 그는 "한선수의 토스가 눈에 띄게 나빠져 센터들과 호흡이 전혀 맞지 않았다. 센터들의 블로킹이 하나도 되지 않은 것도 패인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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