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스무스 회이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게 될까.
▲ 라스무스 회이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게 될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아탈란타의 라스무스 회이룬(20)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6일(한국시간) "맨유가 4,000만 파운드(약 648억 원)의 공격수 회이룬 영입을 바라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올여름 이적 시장서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려고 한다"라며 "토트넘의 해리 케인 영입과 강력하게 연결됐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러나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케인을 프리미어리그 라이벌에 매각하는 걸 원하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도 케인을 데려오길 원한다. 맨유가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전했다.

따라서 맨유도 플랜B를 생각해야 한다. 바로 회이룬이다. 이 매체는 "맨유는 다른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와 비교되는 덴마크 공격수 회이룬이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라고 밝혔다.

▲ 라스무스 회이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게 될까.
▲ 라스무스 회이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게 될까.

이적료 1,500만 파운드(약 243억 원)로 올 시즌 아탈란타에 합류한 회이룬은 총 42경기서 16골 7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핵심으로 뛰었다. 세리에A 32경기 중 20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회이룬은 제2의 홀란드라고 불린다. 191cm의 거구지만 스피드가 최대 강점이기 때문이다. 뛰어난 활동량으로 공수 양면에서 힘을 보탤 수 있고, 공이 없을 때의 움직임 등 팀플레이에도 능하다.

그는 최근 텐 하흐 감독과 같은 에이전시인 SEG와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행 가능성이 커진 이유다. 이 매체는 "텐 하흐 감독이 회이룬과 최근 화상 통화를 했다"라고 언급했다.

맨유는 케인과 회이룬뿐만 아니라 랑달 콜로 무아니(프랑크푸르트)도 바라보고 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맨유는 프랑크푸르트, 회이룬 측과 협상을 진행했다.

이 매체는 "콜로 무아니의 계약은 아직 4년이나 남았다. 구단은 최대 8,000만 유로(약 1,116억 원)를 요구할 예정이다. 회이룬보다는 더 비싼 선택지다"라고 내다봤다.

▲ 라스무스 회이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게 될까.
▲ 라스무스 회이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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