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제공| tvN
▲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제공| tvN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성대마비를 극복했던 심경을 털어놓는다. 

7일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디바 엄정화, 이란에서 한국으로 온 지 25년 된 카리미 안왈, 국군수도병원 국군외상센터 문기호 중령이 출연해 어려움에도 포기하지 않는 의지의 인생사를 나눈다. 

뼛속 깊이 한국에 스며든 카리미 안왈은 구수한 입담으로 이목을 모은다. 모국인 이란을 떠나 한국에서 생활한지 25년, 말투부터 입맛까지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면모를 선보인다. 특히 한국 음식을 진심으로 사랑한 애주가로 '생로병사의 비밀'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카리미 안왈은 아내의 신청으로 시작된 '3주 술 끊기 프로젝트' 비하인드, 대국민 절주 선언 이후의 근황을 소개하며 재미를 안긴다. 만난 지 100일 만에 결혼에 골인한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 외로웠던 타국살이를 지나 어엿한 사장님으로 활약 중인 일상도 흥미진진함을 더할 전망이다.

의료 최전선에서 국가의 영웅을 수호하는 국군수도병원 국군외상센터 문기호 중령과 토크를 이어간다. 지뢰 부상 병사의 발꿈치 이식 수술을 집도, 반 년 만에 두 다리로 걷을 수 있게 만든 기적 같은 일화를 시작으로 대형 병원에서도 마다하는 어려운 수술들을 묵묵히 해내는 숭고한 행보를 전할 예정이다. 군의관으로서 겪는 예측불허의 특수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환자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치료한다"는 문기호 중령의 남다른 사명감과 책임감이 잔잔한 울림을 선사했다는 전언이다.

또한 대한민국 유일무이 멀티 엔터테이너 엄정화가 '유퀴즈'를 찾는다. 드라마 '닥터 차정숙'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엄정화는 하루하루가 행복하다면서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뽐내는가 하면, 드라마 촬영장 에피소드를 대거 방출해 미소를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자기님의 화려한 이력을 하나하나 짚어보는 시간이 계속된다.

먼저 데뷔곡 '눈동자'와 '초대', '몰라', '디스코' 등 수많은 히트곡에 담긴 풍성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멜로, 스릴러, 액션, 코미디 등 장르를 불문하고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엄정화표 연기를 선보일 수 있었던 이유와 탄탄히 쌓아올린 필모그래피도 공유한다. 갑작스레 찾아온 두려움의 순간을 극복, 달라진 목소리마저 '나'로 인정하게 된 인간 엄정화의 솔직담백한 매력, 큰 자기, 아기자기와 함께 한 열광적인 '포이즌' 무대도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tvN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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