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 2세 임신을 발표한 엄현경(왼쪽), 차서원. 제공| MBC
▲ 결혼, 2세 임신을 발표한 엄현경(왼쪽), 차서원. 제공| MBC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엄현경(37)과 결혼, 2세 임신을 발표한 배우 차서원(이창엽, 32)이 겹경사에 속내를 밝혔다. 

차서원은 5일 자신의 팬카페에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한 가정의 가장이 된다는 생각만으로도 삶에 대한 자세가 달라짐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엄현경, 차서원은 MBC 드라마 '두 번째 남편'으로 인연을 맺었고, 작품 종영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조용히 예쁜 사랑을 키우다 결혼을 약속했고, 이 과정에서 2세 임신을 확인해 가족, 지인의 축복 속에 출산을 기다리고 있다.

차서원이 현재 육군 현으로 군 복무 중이라 결혼식은 차서원이 전역하는 내년 5월 이후 올릴 예정이다. 특히 두 사람은 별다른 열애설도 없이 결혼, 임신을 동시에 발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복무 중인 차서원은 "저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해짐을 느끼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하며 "제게 좋은 연인이자 인생의 동반자가 생겼다"라고 했다.

이어 "제게 늘 웃음을 주는, 그래서 저를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이라 저도 그분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좋은 호감으로 만남을 시작해 이제는 결혼까지 생각하게 됐다"라고 엄현경에 대한 끈끈한 애정을 자랑했다.

차서원은 "아이라는 소중한 축복이 찾아왔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한 가정의 가장이 된다는 생각만으로도 삶에 대한 자세가 달라짐을 느낀다"라며 "아낌없는 사랑을 주신 까닭에 차서원이라는 배우로 살아갈 수 있었다. 앞으로도 좋은 배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한 가정의 가정으로서도 최선을 다해 사랑하며 살아가겠다.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엄현경, 차서원은 각각 1986년생, 1991년생으로 5살 연상연하다. 두 사람은 소속사 여진엔터테인먼트, 나무엑터스를 통해 "조심스러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으로 소중한 생명을 기다리고 있다. 조용히 경건하게 찾아온 축복을 나누고 싶다"라며 "따뜻한 시선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 엄현경, 차서원. 출처| MBC '두 번째 남편' 방송 캡처
▲ 엄현경, 차서원. 출처| MBC '두 번째 남편' 방송 캡처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