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메릭 라포르테가 이적설에 휩싸였다.
▲ 에메릭 라포르테가 이적설에 휩싸였다.
▲ 맨시티 주전 경쟁에서 밀린 라포르테.
▲ 맨시티 주전 경쟁에서 밀린 라포르테.
▲ 후벵 디아스와 라포르테.
▲ 후벵 디아스와 라포르테.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팀에서 후보로 전락한 선수가 토트넘 홋스퍼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 수비수 에메릭 라포르테(29)를 노린다. 아스톤 빌라도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57) 감독을 선임하며 2023-24시즌 반등을 노린다.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이 떠난 뒤 약 10주 만에 정식 감독을 데려왔다. 2022-23시즌 후반기는 크리스티안 스텔리니와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체제로 버텼다.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를 8위로 마무리하며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에는 실패했다.

정식 감독 선임과 함께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에 돌입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토트넘은 부진에 빠진 중앙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26)와 에릭 다이어(29)는 방출 명단에 올랐다. 공백이 생김에 따라 센터백 영입이 필수적이다.

▲ 한때 과르디올라 감독 전술의 핵심으로 활약한 라포르테.
▲ 한때 과르디올라 감독 전술의 핵심으로 활약한 라포르테.
▲ 라포르테를 아꼈던 과르디올라 감독.
▲ 라포르테를 아꼈던 과르디올라 감독.

 

한때 맨시티의 큰 기대를 받았던 수비수가 영입 후보로 떠올랐다. 라포르테는 2018년 입단 당시 구단 최고 이적료인 5,700만 파운드(약 926억 원)에 맨시티 옷을 입었다. 준수한 수비력에 뛰어난 발밑을 지닌 라포르테는 맨시티 핵심 수비수로 맹활약했다. 2020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라포르테가 최고의 왼쪽 중앙 수비수”라고 극찬한 바 있다.

하지만 라포르테는 갈수록 맨시티에서 설 자리를 잃어갔다. 현재 맨시티에는 후벵 디아스(26), 존 스톤스(29), 마누엘 아칸지(27) 등 쟁쟁한 센터백들이 버티고 있다. 라포르테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2회 출전에 그쳤다. 영국 ‘90min’은 라포르테가 맨시티를 떠날 것이라 예측했다.

맨시티 주전 경쟁에서 밀렸지만,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눈독 들이는 자원이다. 매체에 따르면 라포르테는 꾸준한 선발 출전을 위해 이적을 원한다. 중앙 수비수 영입을 노리는 토트넘과 빌라가 라포르테의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다. 예상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다.

▲ 라포르테가 맨시티를 떠날까.
▲ 라포르테가 맨시티를 떠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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