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준-이상영-최채흥, 전역하자마자 1군 콜업… 예비역 효과 '직방'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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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6월 KBO리그에 예비역 효과가 몰아칠까.
지난 2021년 12월 13일 입소해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복무했던 선수들이 이달 12일 전역했다. 최지광, 최채흥, 김도환(이상 삼성), 배동현, 오동욱, 조한민, 최인호(이상 한화), 최원준(KIA), 김민규(두산), 이상영(LG), 배민서, 최정원(NC), 김찬형(SSG), 손성빈(롯데) 13명이 전역 대상이다.
이들은 13일부터 바로 1군에 등록될 수 있다. 삼성은 당장 13일 잠실 LG전에 선발투수로 최채흥을 예고했다. 2018년 삼성 1차지명자인 최채흥은 1군에서 88경기 26승22패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하고 상무에 입대했다. 상무에서 2년간 15경기 8승1패 평균자책점 2.81을 기록했다.
베테랑 잠수함 김대우를 선발로 돌리는 등 5선발을 애타게 찾던 삼성은 최채흥의 전역이 반가울 수밖에 없다. 최채흥의 마지막 등판은 7일 KIA 퓨처스전으로 3이닝 구원등판해 4피안타 2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LG는 바로 다음날인 14일 삼성전 선발투수로 이상영을 등판시킬 예정이다. 이상영은 2019년 LG 2차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입단한 좌완 투수. 1군에서는 통산 24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4.96을 기록했다. 상무에서는 2시즌 동안 31경기 18승4패 평균자책점 3.11로 호투했다. 지난해 10승을 거둬 퓨처스 남부리그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전역 직전인 7일 KIA와 퓨처스 경기에서 5이닝 4피안타(2홈런) 8탈삼진 5사사구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염경엽 LG 감독도 이민호와 김윤식, 강효종 등 개막 전 구상했던 선발 로테이션에 차질이 생기면서 이상영의 복귀를 꽤 기다렸다. 염 감독은 "이상영에게도 다른 선발투수들과 마찬가지로 기회를 주겠다. 보고받기로는 좋은 자질을 가졌다고 들었다"며 기대했다.
KIA는 13일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 외야수 최원준을 등록시킬 전망. 최원준은 이미 상무 입대 전부터 KIA의 멀티 포지션 플레이어로 뛰며 많은 경험을 쌓았다. 2016년 2차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많은 기대를 받은 최원준은 2021년 처음 규정타석을 채우긴 했지만 2018년부터 꾸준히 100경기 안팎에 출장했다. 1군 통산 성적은 543경기 1662타석 478안타(15홈런) 265득점 160타점 76도루 타율 0.288.
입대 전인 2021년 174안타 40도루로 안타 리그 3위, 도루 2위에 오른 최원준이기에 KIA의 공격력, 주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종국 KIA 감독은 2월 스프링캠프 때부터 최원준의 복귀를 외야 경쟁의 터닝포인트로 꼽으며 그의 복귀를 기다렸다. 최원준은 지난해 퓨처스 남부리그 타율 1위(0.382)에 올랐다. 최원준은 전역 전날인 11일 LG 퓨처스전까지 나와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실전 감각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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