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새 외국인 투수 카스티요, 마에스트리와 로저스 사이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한화가 카스티요에게 기대하는 능력은 강속구다. 한화 구단에 따르면 카스티요는 키 186cm, 몸무게 95kg의 단단한 체격에 최고 시속 158km에 이르는 빠른 공이 주 무기로 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한다. 지난 시즌 도중 입단한 에스밀 로저스와 맞먹는 구위를 가졌다는 평가다.
다만 불안한 제구와 적은 선발 경험이 마에스트리를 떠올리게 한다. 마이너리그에서만 10시즌을 뛴 카스티요는 통산 305경기 가운데 선발 등판 횟수가 50번이다. 풀타임 선발은 2007년 이후 올 시즌이 처음인데, 13경기에서 평균 투구 수가 88개에 불과하다. 퀄리티 스타트는 5번 뿐이다.
또 빠른 공을 던지는 많은 투수가 그렇듯, 카스티요는 제구가 안정적인 편이 아니다. 미국에서 10시즌 통산 9이닝당 볼넷이 4.09개로 다소 많았다. 선발로 전환한 올 시즌에는 3.82개를 기록했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시즌 동안 일본 프로 야구 오릭스에서 주로 불펜으로 뛴 마에스트리는 KBO 리그에서 선발로 나서면서 확 달라진 루틴 때문에 어려워했다. 결국 28⅔이닝을 던지는 동안 34볼넷을 허용하면서 신임을 잃었고, 9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9.42의 처참한 성적을 남긴 채 짐을 쌌다.
김성근 감독은 카스티요를 영입하기 전, 1군 투수의 조건에 대해 "우리나라 타자들은 이제 시속 150km 빠른 공도 받아 놓고 뻥뻥 때린다"면서 "제구가 좋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고 밝혔다.
또 "경력은 상관없다. "메이저리거라기보다 어떤 공을 갖고 있는가가 문제다. 로저스는 양키스에서 별거 아니었다. 우연히 마이너리그 경기를 봤는데, 거기서 던진 변화구가 위력적이어서 영입했다. 메이저리그만 봤으면 안 잡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장점은 로저스와 닮았고, 단점은 마에스트리와 닮았다. 카스티요는 20일 입국한 뒤 곧장 마산으로 향해 NC와 3연전을 앞두고 있는 선수단에 합류했다. 주말 대전 롯데전에서 데뷔가 유력하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카라스코 10이닝 연속 퍼펙트→이 타구 하나에 무결점 기록 깨졌다…그리고 첫 실점까지
2026-08-11
-
웰스 선발진 탈락 전격 통보! 마지막 테스트 '불합격' 판정…염경엽이 택한 대체 카드는?
2026-08-11
-
두산, 가수 유연정 시구자 초청 "선수단 모두 부상없이 멋진 경기 펼치길"
2026-08-11
-
이주헌 아닌 박동원? 카라스코 등판인데? 왜일까…문성주는 또 옆구리 부상 이탈
2026-08-11
-
폭염 휴식기 정철원 말소 미스테리 풀렸다, 김태형 감독의 일침 "1군에서 같이 갈 상황 아냐!"
2026-08-11
-
한화 선발 라인업 공개, 국가대표 에이스 격파 나선다…이원석 1번 출격, 허인서 7번 배치
2026-08-11
추천 콘텐츠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
박지성 뼈 있는 조언 "안주하지 말고 나아가길, 한국 축구에 도움 되는 것" 통했나...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전 베스트 XI 차지
2026-08-11
-
두산, 가수 유연정 시구자 초청 "선수단 모두 부상없이 멋진 경기 펼치길"
2026-08-11
-
골프 좋아하는 대학생들 모여라! ‘제1회 청춘 그린 라이벌즈’ 골프스킨 대회 개최
2026-08-11
-
"전력에 포함하지 말라" 이강인 아틀레티코 입단 3주차인데 어쩌나...팀 핵심 FW, 여전히 바르사행 갈망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