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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주장 오지환 치명적 실책→동점 득점→역전 타점…삼성에 2-1 역전승

작성일: 2023.06.13 21:2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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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오지환은 수비 실수를 타격으로 만회했다. ⓒ 연합뉴스
▲ LG 오지환은 수비 실수를 타격으로 만회했다. ⓒ 연합뉴스
▲ LG 아담 플럿코는 올해 13경기에서 한 번도 지지 않았다. ⓒ 연합뉴스
▲ LG 아담 플럿코는 올해 13경기에서 한 번도 지지 않았다.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실책으로 실점의 빌미를 줬던 LG 주장 오지환이 동점 득점과 역전 타점으로 자신의 실수를 만회했다. LG는 연승을 시작했다. 

LG 트윈스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11일 대전 한화전에 이어 2연승한 LG는 35승 2무 23패 승률 0.603으로 2위를 지켰다. 

4회까지 단 1점도 나지 않는 투수전이었다. 평균자책점 4위 LG 아담 플럿코는 2피안타 무실점, 12일 상무에서 전역한 삼성 최채흥은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키고 있었다. 

5회 균형이 깨졌다. 삼성이 2사 후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5회초 1사 후 이재현이 유격수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다음 타자 류승민이 유격수 땅볼을 쳤지만 이재현은 2루에 안착했다. 2사 2루에서 9번타자 김영웅이 이날 경기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김영웅은 플럿코를 상대로 풀카운트를 만든 뒤 6구째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앞으로 굴렸다. 

최채흥은 6회말 1사까지 5⅓이닝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2회와 5회 두 차례 무사 2루를 모두 무실점으로 극복하면서 12일 상무 야구단 전역 후 바로 다음 날 1군 등판에서 선발승까지 바라봤다. 

▲ LG 더그아웃이 동점 득점을 올린 오지환을 환영하고 있다. ⓒ 연합뉴스
▲ LG 더그아웃이 동점 득점을 올린 오지환을 환영하고 있다. ⓒ 연합뉴스

그러나 1점 리드는 승리를 지키기에 부족했다. LG는 동점을 만들기 위해 짜내기 작전을 동원한 끝에 균형을 맞췄다. 

7회말 선두타자 오지환이 우익수 쪽 2루타로 다시 무사에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다. 앞선 타석에서 2루타를 친 문보경이 이번에는 희생번트를 댔다. LG는 1사 3루에서 이재원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1 균형을 이뤘다. 

8회말 LG가 선두타자 김민성의 볼넷으로 역전을 노렸다. 김현수가 기습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지만 오스틴 딘이 유격수 이재현의 호수비에 막혔다.

삼성은 박동원을 거르고 오지환과 승부를 택했다. 결과적으로 패착이 됐다. 

오지환은 2사 1, 2루에서 유격수 강습 타구로 적시타를 기록했다. 7회 동점 득점과 8회 역전 적시타를 기록하며 앞서 5회 실책으로 내준 점수를 타석에서 만회했다. 

1점 리드를 잡은 LG는 곧바로 마무리 고우석을 투입했다. 2사 후 삼성 신인 류승민에게 데뷔 첫 안타를 내줬지만 실점하지 않고 시즌 3호 세이브를 챙겼다.

LG 선발 아담 플럿코는 6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비자책 1실점으로 올 시즌 1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7회 정우영, 8회 함덕주는 각각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함덕주가 구원승을 올렸다. 

▷ 주요 달성 기록
LG 박해민 통산 1300경기 출전, KBO리그 96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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