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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경기 고작 12골'...맨유는 966억에 팔고 싶지만 "너무 비싸다"

작성일: 2023.06.14 16:00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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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의 제이든 산초
▲ 맨유의 제이든 산초
▲ 산초는 2021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 산초는 2021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매각을 원하지만, 너무 높은 가격을 책정했다.

영국 이적시장 전문 매체 ‘풋볼 트랜스퍼’는 1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이든 산초(23)의 가격을 6,000만 파운드(약 966억 원)로 책정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아스톤 빌라가 산초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지만, 6,000만 파운드를 지불하지 않을 것”이라 덧붙였다.

잉글랜드 국적의 산초는 2017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에 합류했다. 이적 첫해에는 유스팀과 1군을 오갔다. 2018-19시즌부터 본격적인 두각을 드러냈다. 총 43경기에 출전해 13골 20도움을 기록했다.

▲ 도르트문트 시절의 산초
▲ 도르트문트 시절의 산초
▲ 산초는 맨유 이적 후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 산초는 맨유 이적 후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이후 분데스리가를 자신의 무대로 만들었다. 간결한 드리블과 준수한 연계 플레이 능력으로 상대 수비를 휘저었다. 2021년까지 도르트문트 137경기에 출전해 50골 64도움을 쌓았다. 마지막 시즌에는 독일의 FA컵인 포칼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부름도 받았다. 2018년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 리그 A조 그룹 4 경기였던 크로아티아전에서 교체 투입되며 데뷔했다. 이후 A매치 23경기를 소화하며 3골 7도움을 기록했다.

‘젊은 재능’에 맨유가 큰 관심을 보였다 향후 세계 최고 선수가 될 잠재력을 인정했다. 결국 2021년 산초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이적료는 무려 8,500만 유로(약 1,171억 원)였다. 맨유의 기대감을 알 수 있었던 금액이었다.

그런데 부진을 거듭했다. 총 38경기에서 5골 3도움에 그쳤다. 분데스리가를 접수했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다. 전문가들은 적응과 전술 상의 문제를 부진의 원인으로 꼽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41경기에 출전했지만 7골 3도움이 전부였다. 인내심에 한계를 느낀 맨유는 올여름 매각을 준비하고 있다. 산초의 계약은 2026년 여름에 만료된다.

관건은 이적료다. 맨유는 6,000만 파운드 이상을 원하고 있다. 영입 당시에 지출한 높은 가격을 고려했을 때, 이해가 되는 대목이다. 또한 계약 기간도 3년이나 남았다. 하지만 가격을 줄여야 매각이 가능할 전망이다. 아스톤 빌라가 산초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지만, 해당 금액을 지불할 생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맨유는 산초 매각을 원하고 있다.
▲ 맨유는 산초 매각을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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