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게임노트] 오타니, '186㎞' 21호포 폭발+11G 연속 안타…선발 내려간 뒤 와르르 붕괴, 에인절스 3연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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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LA 에인절스 투타 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29)가 홈런포를 포함해 11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오타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볼넷 1득점으로 시즌 타율은 종전 0.296에서 0.299로 올라갔다.
첫 타석은 1회초 1사 후였다. 상대 선발 앤드류 히니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내 출루했다. 두 번째 타석은 3회초 1사 후였다. 볼카운트 2-2에서 바깥쪽 포심 패스트볼을 지켜보며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기다리던 안타는 4회초 2사 1루 세 번째 타석에 나왔다. 풀카운트 승부 끝에 히니의 슬라이더를 밀어쳐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7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2루 땅볼에 그쳤다. 마지막 타석인 9회초 1사 2루에서는 구원 투수 윌 스미스의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시즌 21호)을 쳤다. 발사각도는 26도로 시속 116.1마일(약186.6㎞)의 속도로 453피트(약 138m)를 비행했다.
양 팀은 3회 나란히 한 점씩 주고받았다. 에인절스는 3회초 2사 후 마이크 트라웃이 볼넷을 골라 1루를 밟았다. 이후 앤서니 렌던의 타구가 1루수-2루수-우익수 사이에 떨어졌고, 그 사이 1루주자 트라웃이 홈을 파고들어 득점에 성공했다. 팀은 렌던의 1타점 2루타로 1-0 앞서 갔다.
3회말에는 선발 투수 리드 뎃머스가 레오디 타베라스에게 솔로포를 맞아 1-1 동점이 됐다.
에인절스는 선발 뎃머스가 내려간 뒤 곧바로 리드를 빼앗겼다. 구원 투수 지미 허겟이 7회말 1사 1루에서 마커스 시미언에게 2점 홈런을 맞아 1-3이 됐다. 그치지 않고 후속타자 코리 시거에게도 솔로포를 허용해 1-4까지 점수 차이가 벌어졌다. 8회말 1사 1,3루에서는 미치 가버에게 1타점 적시타, 2사 1,2루에서 타바레스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1-6으로 무릎을 꿇었다.
9회초에는 오타니의 2점 홈런이 나와 3-6으로 따라갔지만, 더는 추격하지 못했다.
에인절스는 선발 뎃머스가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뒤이어 등판한 허겟(1이닝 3실점)-터커 데이비슨(1이닝 2실점 1자책점)은 점수를 내주며 추격의 동격을 잃게 했다. 이날 패배로 에인절스는 3연승이 마감됐다. 시즌 전적 38승32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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