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감독 GOAT는 다르네! 펩, 12억원 우승 보너스 쾌척…구단 직원 위해 썼다

작성일: 2023.06.15 17:42 조용운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
▲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
▲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시즌 트레블을 달성했다.
▲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시즌 트레블을 달성했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유일무이' 2번의 트레블을 달성한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우승 보너스를 직원들을 위해 쾌척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11일 맨체스터 시티를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자계 GOAT(Greatest Of All Time•역대 최고)로 우뚝 섰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현대 축구 전술사에 있어 빼놓을 수 없다. 2008년 바르셀로나를 통해 지도자로 데뷔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짧은 패스로 점유율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는 티키타카 전술을 유행시켰다. 최근에는 중원 숫자 싸움에서 항상 우위를 점하며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는 3-2-4-1 형태를 완성했다. 

명장답게 내용과 결과를 모두 잡았다. 바르셀로나를 이끈 4년 동안 라리가 우승 3회, 국왕컵 우승 2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UEFA 슈퍼컵 우승 2회 등 빼어난 기록을 남겼다. 2008-09시즌에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우승해 첫 트레블에 성공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도 성공 가도를 이어갔다. 최근 6년간 5차례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우승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과 리그컵까지 모두 들어올린 과르디올라 감독은 숙원이던 챔피언스리그 트로피까지 이번 시즌에 품었다. 또 한 번의 트레블. 한 감독이 두 차례나 트레블을 달성한 건 과르디올라 감독이 유일하다. 

▲ 과르디올라 감독은 2008-09시즌 메시와 함께 트레블을 달성했다
▲ 과르디올라 감독은 2008-09시즌 메시와 함께 트레블을 달성했다
▲ 펩 과르디올라 체제에서 맨체스터 시티는 총 14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 펩 과르디올라 체제에서 맨체스터 시티는 총 14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역대 최고라는 평가다. 이미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과 비견되는데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자 생활이 아직 창창한 만큼 이견 없이 넘어서는 건 시간 문제로 보인다. 

인성도 남다르다. 15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구단 직원들에게 75만 파운드(약 12억 원)에 달하는 우승 보너스를 양보했다. 보안 요원부터 리셉션 직원, 구장 관리자 등 뒤에서 맡은 일을 묵묵히 해내는 인원들을 챙겼다. 

데일리메일은 "클럽의 모든 스태프들은 우승할 때마다 작은 보너스를 받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가능한 수치를 늘리고 싶어했다"며 "그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을 공경하며 직원들 역시 과르디올라 감독을 높이 인정한다"고 전했다. 

▲ 올 시즌 잉글랜드 FA컵 우승 시상식에서 인사하는 알렉스 퍼거슨(가운데)과 과르디올라 감독
▲ 올 시즌 잉글랜드 FA컵 우승 시상식에서 인사하는 알렉스 퍼거슨(가운데)과 과르디올라 감독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