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계기로 팀 분위기 살아나길"…3연패 탈출, 호랑이 군단이 웃었다[SPO 고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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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 박정현 기자] 3연패 늪에서 탈출한 호랑이 군단이 분위기 반전을 꿈꾼다.
KIA는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8-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패와 주중 3연전 시리즈 스윕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시즌 전적은 26승30패로 7위 키움을 경기 차 ‘2’로 따돌렸다.
KIA는 선발 투수 아도니스 메디나가 3⅓이닝 6피안타 2볼넷 3실점한 뒤 마운드를 떠났지만, 구원 투수들의 선전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두 번째 투수 이준영(⅓이닝 무실점)-장현식(1⅓이닝 무실점)-김유신(⅔이닝 무실점)-박준표(⅓이닝 무실점)-황동하(2이닝 무실점)-최지민(1이닝 1실점)은 좋은 투구로 제 몫을 해냈다. 특히 이준영과 장현식은 4회말 1사 만루에서 이정후(좌익수 뜬공)와 에디슨 러셀(루킹 삼진)을 돌려세우며 상대 중심 타선을 잠재웠다.
마운드가 힘을 내는 동안, 타선도 제 기량을 뽐냈다. 신범수는 2019년 5월22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1485일 만에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타선에서는 이우성과 김선빈, 이창진 등이 멀티히트를 쳤고, 류지혁과 이창진, 신범수, 박찬호는 2타점을 기록하며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종국 KIA 감독은 경기 뒤 “메디나에 이어 등판한 불펜투수들이 모두 제 몫을 해주면서 상대 공격을 잘 막아줬다. 특히 2점차로 쫓긴 4회말 2사 만루 위기 상황에서 장현식이 실점 없이 위기를 잘 넘겨줬고, 6회말 2사 1,2루에 등판한 박준표도 아웃카운트 한개를 깔끔하게 잘 책임져줬다. 황동하도 계속 좋은 투구를 해주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타선에서는 경기 초반 이창진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4회초 신범수가 투런 홈런을 기록하면서 좋은 공격 흐름을 유지할 수 있었다. 추가점이 필요했던 상황에서 박찬호와 류지혁의 타점도 승리에 큰 힘이 됐다”고 얘기했다.
3연패를 끊어내며 주중 3연전 시리즈 스윕패 위기에서 벗어난 KIA. 사령탑은 이날 승리를 계기로 분위기 반전을 꿈꿨다. 김 감독은 “오늘(15일) 경기를 계기로 팀 분위기가 다시 살아나길 기대한다.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과 변함없이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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