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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계기로 팀 분위기 살아나길"…3연패 탈출, 호랑이 군단이 웃었다[SPO 고척]

작성일: 2023.06.15 22:45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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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정현 기자] 3연패 늪에서 탈출한 호랑이 군단이 분위기 반전을 꿈꾼다.

KIA는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8-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패와 주중 3연전 시리즈 스윕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시즌 전적은 26승30패로 7위 키움을 경기 차 ‘2’로 따돌렸다.

KIA는 선발 투수 아도니스 메디나가 3⅓이닝 6피안타 2볼넷 3실점한 뒤 마운드를 떠났지만, 구원 투수들의 선전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두 번째 투수 이준영(⅓이닝 무실점)-장현식(1⅓이닝 무실점)-김유신(⅔이닝 무실점)-박준표(⅓이닝 무실점)-황동하(2이닝 무실점)-최지민(1이닝 1실점)은 좋은 투구로 제 몫을 해냈다. 특히 이준영과 장현식은 4회말 1사 만루에서 이정후(좌익수 뜬공)와 에디슨 러셀(루킹 삼진)을 돌려세우며 상대 중심 타선을 잠재웠다.

마운드가 힘을 내는 동안, 타선도 제 기량을 뽐냈다. 신범수는 2019년 5월22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1485일 만에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타선에서는 이우성과 김선빈, 이창진 등이 멀티히트를 쳤고, 류지혁과 이창진, 신범수, 박찬호는 2타점을 기록하며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 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 ⓒ곽혜미 기자
▲ 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 ⓒ곽혜미 기자

김종국 KIA 감독은 경기 뒤 “메디나에 이어 등판한 불펜투수들이 모두 제 몫을 해주면서 상대 공격을 잘 막아줬다. 특히 2점차로 쫓긴 4회말 2사 만루 위기 상황에서 장현식이 실점 없이 위기를 잘 넘겨줬고, 6회말 2사 1,2루에 등판한 박준표도 아웃카운트 한개를 깔끔하게 잘 책임져줬다. 황동하도 계속 좋은 투구를 해주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타선에서는 경기 초반 이창진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4회초 신범수가 투런 홈런을 기록하면서 좋은 공격 흐름을 유지할 수 있었다. 추가점이 필요했던 상황에서 박찬호와 류지혁의 타점도 승리에 큰 힘이 됐다”고 얘기했다.

3연패를 끊어내며 주중 3연전 시리즈 스윕패 위기에서 벗어난 KIA. 사령탑은 이날 승리를 계기로 분위기 반전을 꿈꿨다. 김 감독은 “오늘(15일) 경기를 계기로 팀 분위기가 다시 살아나길 기대한다.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과 변함없이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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