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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타임] '최고 100.3마일+1볼넷' 오타니, 3G 만에 QS…시즌 6승이 보인다

작성일: 2023.06.16 11:05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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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에인절스 투타 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
▲ LA 에인절스 투타 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LA 에인절스 투타 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29)가 안정된 제구력을 선보이며 시즌 6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오타니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이날 6이닝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33에서 3.29로 약간 내려갔다.

이날 오타니는 마커스 시미언(2루수)-코리 시거(유격수)-나다니엘 로우(1루수)-아돌리스 가르시아(우익수)-조나 하임(포수)-레오디 타베라스(중견수)-로비 그로스먼(지명타자)-트래비스 잰코스키(좌익수)-조시 스미스(3루수)로 구성된 텍사스 타선을 상대했다.

첫 이닝 오타니는 불안하게 출발했다. 1회말 선두타자 시미언에게 제구 난조를 보이며 볼넷을 내줬다. 후속타자 시거를 유격수 직선타, 로우를 스윙 삼진으로 잡은 뒤 후속타자 가르시아에게 유격수-중견수-좌익수 사이에 떨어지는 안타로 2사 1,3루 실점 위기를 맞았다. 이후 하임을 2루 뜬공으로 돌려세워 첫 이닝을 마무리했다.

아웃카운트 2개를 잘 잡았던 오타니, 그러나 그 이후가 문제였다. 2회말 2사 후 잰코스키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후속타자 스미스를 3루 뜬공으로 잡아내 실점은 없었다.

다만, 팀이 1-0으로 앞선 3회말에는 결과가 달랐다. 2사 후 로우에게 2루타를 맞은 뒤 가르시아에게 1타점 2루타를 내줘 1-1 동점을 허용했다. 흐름을 쉽게 이겨내지 못하고 하임에게 1타점 적시타까지 1-2로 리드를 빼앗겼다.

▲ 오타니 쇼헤이(왼쪽)와 채드 월락 배터리.
▲ 오타니 쇼헤이(왼쪽)와 채드 월락 배터리.

이후 오타니는 안정감을 찾았다. 4회말을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5회말에는 2사 후 로우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뒤 폭투로 2사 2루가 됐지만, 가르시아를 3루수 직선타로 처리해 이닝을 끝냈다.

6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오타니, 여전히 강력한 공을 던지며 텍사스 타선을 막아냈다. 하임-타베라스-그로스먼을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에인절스는 3-2로 앞선 7회말을 앞두고 선발 투수 오타니를 대신해 구원 투수 크리스 데븐스키를 마운드에 올렸다. 오타니는 3경기 만에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하며 시즌 6승 요건을 갖췄다. 최고 구속은 시속 100.3마일(약 161.4㎞)까지 나왔다.

한편 오타니는 남은 경기 지명타자로 포지션을 바꿔 타자로 뛸 예정이다. 타석에서는 1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 중이다.

▲ 오타니는 남은 경기 타자로 뛸 예정이다.
▲ 오타니는 남은 경기 타자로 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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