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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 김현수가 벤치에? "상대전적 안 좋더라, 바뀌면 바로 들어간다"

작성일: 2023.06.16 16:3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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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수 ⓒ곽혜미 기자
▲ 김현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가 부활한 김현수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상대 선발과의 매치업 약세를 감안한 결정이다. 

LG 트윈스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앞두고 김현수 없는 선발 라인업을 내세운다. 

15일 삼성전에서 홈런 포함 3안타를 몰아친 김현수가 빠진 이유에 대해 염경엽 감독은 "휴식 차원이다. 상대 전적이 안 좋았다. 전부터 (최승용이 나오는)이 타이밍에 빼주려고 했다. (최승용이)내려가면 바로 나온다. 이럴 때 한 번 쉬면 좋다"고 밝혔다. 김현수는 최승용 상대로 통산 12타석 9타수 무안타에 그치고 있다.  

#16일 잠실 두산전 선발 라인업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박동원(포수)-오스틴 딘(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김민성(2루수)-이재원(1루수)-문성주(좌익수), 선발투수 이민호

- 문보경이 6회 비디오판독을 요청했을 때 더그아웃에서 밝게 웃고 있던데.

"나도 아웃인 줄 알았다. (비디오판독을)할까말까 망설였다. 손이 홈플레이트에 안 닿은 걸로 보였다. 그런데 한 번 확인하자 하고 해봤는데, 전광판을 보니 산 것 같기도 했다. 그 점수와 뒤에 나온 점수들 덕분에 투수를 아낄 수 있었다."

- 백승현은 연투 테스트 차원에서 나왔나.

"마지막 투수 자리에 익숙해져보라고 내보냈다. 연투는 안 시키려고 했는데, 이럴 때 한 번 편한 상황에서도 마무리하게 해보려고 했다."

- 이민호가 선발 등판하는 날인데 불펜에 못 나오는 선수가 있나.

"불펜을 많이 써야할 수도 있는데 지금 연투한 선수들이 많다(정우영 김진성 백승현). 연투한 선수 빼고는 다 나간다. 민호가 잘 던져야 한다. 5이닝 이상 기대한다."

"이상영은 퓨처스리그 선발 경험이 있어서인지 안 좋아도 꾸역꾸역 막더라. 풀타임 경험 덕분인 것 같다. 지금 투수코치와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디셉션도 만들고, 몸이 돌아가는 동작도 수정하고 있다. 선발투수 가운데 그런 폼을 가진 선수가 없다. 스태미너가 빨리 떨어진다. 불펜은 괜찮은데 선발투수라면 고쳐야 한다."

- 이정용이 오랜만에 나왔는데.

"경험 있는 선수니까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블론세이브 올해 할 거 다 했다. 그래도 지지는 않았다."

- 강효종과 손주영 같은 선발 대안에게도 기회가 오나. 

"오디션이 거의 끝나고 자리를 잡기 시작해야 하는데 아직도 오디션이 계속되고 있다는 게 우리의 불안요소다. 김윤식이 작년 후반기로 돌아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윤식은 아직 실전에 나가지 않고 있다. 정 안 되면 유영찬이 시즌 중에 선발을 맡게 될 수도 있다. 마지막 카드다."

"손주영은 아직 구속이 안 나온다. 구속만 나왔어도 한 번은 불렀을 거다. 시속 130㎞ 후반이다."

- 김현수가 홈런치고 손바닥을 세게 치더라.

"나한테 불만이 많은가 보다. 장갑 하나 껴야할 것 같다. 슬라이딩 장갑을 끼고 있어볼까."

"타자들이 좋아지는 느낌이 있다. 이럴 때 분위기 타면 좋은데. 4월에 벌어둔 것들이 있어서 타격 지표가 아직 1위더라."

- 리그 전반적으로 점수가 적게 나는데 이럼 작전이 늘어날 수도 있나.

"작전은 선수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써야 한다. 선수들이 의문을 갖는 작전이 있으면 실력 없는 감독으로 보일 수 있다. 선수간의 케미스트리도 중요하지만 선수단과 감독, 코칭스태프의 케미스트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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