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곽혜미 기자
▲ 추신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고유라 기자] SSG 랜더스 베테랑 타자 추신수가 1군에 복귀했다.

SSG는 1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 변경을 단행하면서 추신수를 등록했다. 외야수 이정범이 대신 말소됐다.

SSG는 추신수(지명타자)-최지훈(중견수)-최정(3루수)-에레디아(좌익수)-최주환(2루수)-박성한(유격수)-전의산(1루수)-오태곤(우익수)-김민식(포수)이 선발 출장한다. 선발투수는 좌완투수 커크 맥카티. 

추신수는 지난달 12일 인천 한화전에서 3루를 밟다가 오른 발목을 다쳤다. 그는 쉬고도 밸런스가 돌아오지 않자 아픈 발목을 확실하게 치료하고 다시 경기에 나서기 위해 자청해서 지난달 27일 2군에 내려갔다. 추신수는 올 시즌 37경기에 나와 3홈런 6타점 20득점 5도루 타율 0.202 OPS 0.639를 기록했다.

올해 37경기 중 4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1번타자로 나섰던 추신수는 이날도 1번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김 감독은 16일 경기를 앞두고 "추신수는 수비에 문제는 없지만 오늘 우익수로 선발 출장할 선수(오태곤)가 있어 지명타자로 나간다"고 밝혔다. 

추신수는 20일 만에 복귀했지만 지난달 12일 말소된 김강민은 아직 시간이 더 걸린다고. 김 감독은 "신수는 발목이지만 강민이는 종아리 근육 부상이다. 나이도 있어서 시간이 더 걸릴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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