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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게임노트] ‘눈 야구+발 야구‘ 선보인 배지환, 20도루 고지 밟았다...PIT, MIL 4-5 석패

작성일: 2023.06.17 11:48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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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지환.
▲ 배지환.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이 20도루 고지를 밟았다.

배지환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2타수 2볼넷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밀워키에 4-5로 패했다. 4연패 수렁에 빠진 피츠버그의 시즌전적은 34승 34패가 됐다. 반면 밀워키는 6연패에서 벗어났고, 시즌전적 35승 34패가 됐다.

배지환은 3회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임했다. 상대 선발 훌리오 테헤란의 5구 88.6마일짜리 싱커볼을 공략해 타구를 외야로 멀리 날려 보냈다. 타구는 낮고 빠르게 좌선상을 향해 날아갔지만, 좌익수의 글러브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6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눈 야구로 출루했다. 테헤란과 9구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선구안을 자랑하며 누상에 나간 배지환. 후속타자 오스틴 헤지스 타석 때 2루를 훔쳤다. 시즌 20호 도루다. 코리안 메이저리거로는 추신수 이후 처음이다.

▲ 최근 뜨거운 타격감으로 시즌 타격 지표를 향상시키고 있는 배지환
▲배지환

이후 배지환은 헤지스의 땅볼 때 3루를 밟았고, 투쿠피카나 마카노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았다.

7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배지환은 바뀐 투수 엘비스 페게로의 88.8마일짜리 슬라이더를 공략했지만 배트에 맞히지 못했다.

배지환은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을 골랐다. 4-5로 뒤진 9회 2사 2,3루 찬스에서 배지환은 상대 투수 데빈 윌리엄스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피츠버그는 제이슨 딜레이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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