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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 날벼락' LG 홈런왕 안방마님 박동원 선발 제외…켈리-허도환 첫 배터리 호흡

작성일: 2023.06.17 15:1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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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동원 ⓒ연합뉴스
▲ 박동원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LG 트윈스 안방마님 박동원(33)이 장염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은 17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박동원이 장염 증상이 있어서 선발로 나서기 어렵다"면서 경기 후반 상황에 따라 대타로는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LG로서는 큰 손실이다. 박동원은 올 시즌 홈런 14개를 몰아치며 KBO 대표 거포 최정(SSG)과 함께 부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박동원은 LG로 FA 이적한 첫해부터 매섭게 방망이를 휘두르며 타선에 큰 힘을 보태고 있었는데, 뜻밖의 장염 증세로 하루 쉬어 가게 됐다.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김민성(2루수)-문성주(좌익수)-허도환(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케이시 켈리다. 

켈리는 반등이 절실한 상황에서 박동원의 장염 변수로 포수 허도환과 처음 호흡을 맞춘다. 켈리는 올 시즌 13경기에서 6승3패, 74⅔이닝, 평균자책점 4.70을 기록하고 있다. LG가 최근 5연승과 함께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켈리까지 분위기를 타주는 게 중요하다. 켈리는 직전 경기였던 11일 한화전에서 1⅔이닝 6실점에 그친 바 있다. 

염 감독은 "포스트시즌에 가려며 켈리가 키플레이어다. 켈리가 살아나야 팀 선발진이 살아날 수 있다"며 두산을 상대로 호투를 펼치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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