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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게임노트] 반즈 7이닝 무실점 호투+타선 11안타 폭발… 롯데, SSG 꺾고 4연패 탈출

작성일: 2023.06.18 20:22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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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이닝 무실점 호투로 팀 승리를 이끈 찰리 반즈 ⓒ곽혜미 기자
▲ 7이닝 무실점 호투로 팀 승리를 이끈 찰리 반즈 ⓒ곽혜미 기자
▲ 3안타 맹타로 팀 타선을 이끈 윤동희 ⓒ곽혜미 기자
▲ 3안타 맹타로 팀 타선을 이끈 윤동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롯데가 선발의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이라는 승리 공식을 묶어 4연패에서 탙출하고 한숨을 돌렸다.

롯데는 1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 경기에서 선발 찰리 반즈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11안타에 응집력까지 보여준 타선의 힘을 묶어 7-2로 이겼다. 4위 롯데(32승28패)는 전날 충격적인 역전패를 되갚으며 4연패에서 탈출했다. 반면 SSG(38승24패1무)는 연승이 끊기며 선두를 지키지 못했다.

롯데 선발 반즈는 7이닝 동안 94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4승째를 거뒀다. 전날 무너졌던 불펜은 8회 다소 불안한 감이 있었으나 대량 실점은 막고 리드를 지켰다.

타선은 경기 시작부터 활발하게 움직였다. 최근 타격감이 좋은 전준우가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 2득점 활약을 펼쳤다. 그 외에도 안치홍이 2안타 1타점 2득점, 한동희가 2안타 2타점, 윤동희가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는 등 이날 타선이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였다.

반면 SSG는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5이닝 동안 113개의 공을 던졌으나 7피안타(1피홈런) 3볼넷 4실점(3자책점)으로 부진했다. 8개의 삼진을 잡았으나 고비를 넘기지 못한 데다 수비 도움까지 받지 못했다. 타선에서는 추신수와 최정이 두 번씩 출루하며 분전했지만 에레디아가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여기에 실책 3개가 끼며 실점이 불어났다.

롯데는 1회 1사 후 전준우가 엘리아스를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려 전날 무거운 분위기에서 벗어났다. 2회에도 추가점을 얻었다. 1사 후 윤동희의 좌중간 2루타에 이어 유강남이 볼넷을 골랐고, 박승욱의 2루 땅볼 때 2루수 안상현의 유격수 송구 실책이 나오며 추가 1득점했다.

▲ 결승 솔로포 등 최근의 좋은 타격감을 이어 간 전준우 ⓒ곽혜미 기자
▲ 결승 솔로포 등 최근의 좋은 타격감을 이어 간 전준우 ⓒ곽혜미 기자
▲ 좋은 타격감으로 반등을 알린 한동희 ⓒ곽혜미 기자
▲ 좋은 타격감으로 반등을 알린 한동희 ⓒ곽혜미 기자

롯데는 2-0으로 앞선 3회 선두 전준우의 중전안타, 1사 후 렉스의 볼넷으로 다시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고 한동희의 좌중간 적시 2루타 때 1점을 더 달아났다.

롯데는 반즈가 위기를 계속 극복하는 와중에 5회 추가점을 기록했다. 1사 후 안치홍이 좌전안타로 포문을 열었고, 2사 후 한동희가 좌전안타로 뒤를 받쳤다. 여기서 윤동희가 우중간 2루타를 치며 4-0으로 앞서 나갔다.

3회 기회를 놓친 SSG는 5회 만루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1사 후 안상현의 중전 안타, 추신수의 우전 안타, 2사 후 최정의 볼넷으로 2사 만루를 만들었지만 에레디아가 2루수 땅볼에 그쳤다.

한숨을 돌린 롯데는 6회 추가 3득점하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선두 김민석이 우익수 옆 2루타로 출루했고, 고승민의 투수 앞 희생번트 때 투수 백승건의 실책이 나오며 2루 주자 김민석이 그대로 홈으로 들어왔다. SSG의 이날 세 번째 결정적 실책이 나오는 순간이었다.

▲ 모처럼 에이스 진가를 드러낸 찰리 반즈 ⓒ곽혜미 기자
▲ 모처럼 에이스 진가를 드러낸 찰리 반즈 ⓒ곽혜미 기자

롯데는 5-0으로 이어진 상황에서 1사 후 안치홍의 좌전 적시타 때 1점을 추가했다. 이어 렉스의 안타와 한동희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보탠 롯데는 윤동희의 우전 적시타까지 나오며 7-0으로 도망가 SSG의 기를 꺾었다.

6회 추가 실점이 너무 뼈아팠던 SSG는 더 이상 추격할 힘을 잃었다. 롯데도 추가점을 내지는 못했지만 반즈가 7이닝을 잘 막았고, 7점의 리드는 여유가 있어 보였다.

SSG가 8회 내야안타 2개가 낀 3안타로 2사 만루를 만들었고, 대타 전의산이 2타점 적시타를 치며 2점을 추격했으나 롯데는 김상수를 올려 안상현을 삼진으로 잡아내고 마지막 위기를 정리했다. 구승민이 9회 올라와 1이닝을 막고 승리를 확정했다. 무사 1루에서 최지훈의 2루타성 타구를 점핑 캐치로 막아낸 1루수 고승민의 호수비가 결정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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