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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그라운드 홈런 폭주+플럿코 9승무패' LG, 두산 15-3 대파[잠실 게임노트]

작성일: 2023.06.18 20:06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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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트윈스 오스틴 딘 ⓒ 연합뉴스
▲ LG 트윈스 오스틴 딘 ⓒ 연합뉴스
▲ LG 트윈스 아담 플럿코 ⓒ 연합뉴스
▲ LG 트윈스 아담 플럿코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에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LG는 1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 경기에서 15-3으로 완승했다. 2위 LG는 시즌 성적 39승24패2무를 기록했고, 5위 두산은 시즌 성적 30승30패1무를 기록했다. 

에이스 아담 플럿코가 7이닝 93구 7피안타 무4사구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무패)째를 챙겼다. 이후 정우영(1이닝 2실점)-

타선에서는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오스틴은 4타수 3안타(1홈런) 1볼넷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3번 지명타자 김현수 역시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다. 

시작부터 두산 선발투수 장원준을 두들겼다. 1회말 선두타자 홍창기가 우전안타로 출루하고, 박해민이 희생번트를 시도했는데 이때 1루에서 2루수 서예일의 포구 실책이 나왔다. 공이 뒤로 빠진 틈에 1루주자 홍창기가 득점에 성공했고, 박해민은 2루까지 갔다. 김현수의 2루수 땅볼로 1사 3루가 됐고, 오스틴이 좌중간 적시 2루타를 쳐 2-0이 됐다. 

플럿코는 2회초 추격을 허용했다. 선두타자 양의지에게 좌전 2루타를 내준 게 컸다. 좌익수 이재원이 슬라이딩 캐치에 실패하면서 장타가 됐다. 2사 2루까진 버텼으나 박계범에게 우익수 오른쪽 적시타를 내줘 2-1로 좁혀졌다. 

▲ 수비 실책을 남발한 두산 베어스 ⓒ 연합뉴스
▲ 수비 실책을 남발한 두산 베어스 ⓒ 연합뉴스

LG는 2회말 대거 7점을 뽑으면서 사실상 경기를 끝냈다. 1사 후 이재원이 좌월 2루타로 물꼬를 트고, 김민성이 좌전 적시타를 쳐 3-1이 됐다. 홍창기가 좌중간 2루타로 1사 2, 3루 흐름을 이어 갔고, 박해민이 우중간 적시타를 쳐 4-1이 됐다. 다음 타자 김현수까지 우중간 2타점 적시 2루타를 쳐 6-1까지 벌렸다. 

두산은 장원준을 마운드에서 내리고 이형범을 올려 상황을 막아보려 했다. 이때 오스틴이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쳐 두산의 사기를 완전히 꺾었다. 중견수 정수빈이 다이빙 캐치를 시도하다 공을 뒤로 흘렸고, 좌우 코너 외야수들이 백업하기도 어려운 타구라 수습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다. 2루주자 김현수와 함께 오스틴까지 득점해 8-1이 됐다. 1사에서 오지환이 좌중간 2루타를 쳐 7타자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갔고, 박동원이 좌전 적시타를 쳐 9-1까지 달아났다. 

플럿코가 2회 이후 두산 타선을 완전히 잠재운 사이 LG는 계속해서 한 점씩 달아났다. 4회말 선두타자 오스틴이 투수 앞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투수 이형범의 송구 실책에 힘입어 2루를 밟았다. 이어진 1사 3루에서 박동원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10-1이 됐다. 

▲ 오스틴 ⓒ 연합뉴스
▲ 오스틴 ⓒ 연합뉴스

5회말 추가점을 뽑았다. 김민성의 안타, 홍창기와 박해민의 연속 볼넷으로 잡은 무사 만루 기회. 김현수가 중전 2타점 적시타를 쳐 12-1로 도망갔다. 7회말에는 2사 1루에서 문보경이 우익수 오른쪽 담장 직격 적시 2루타를 쳐 13-1이 됐다. 

8회초 등판한 정우영이 추격을 허용했다. 2사 후 장승현과 홍성호에게 연속 안타를 내줘 2사 1, 3루가 됐고, 강승호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13-2가 됐다. 이어 이유찬에게 유격수 오른쪽 내야안타를 허용할 때 3루주가 홍성호가 득점해 13-3으로 좁혀졌다. 

LG는 8회말 두산이 쫓아온 만큼 다시 도망갔다. 1사 2, 3루에서 문성주의 1타점 적시타, 1사 1, 3루에서는 신민재가 2루수 앞 땅볼로 출루할 때 타점을 올려 15-3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두산 선발투수 장원준은 1⅓이닝 50구 7피안타 2탈삼진 7실점(6자책점)에 그쳐 시즌 첫 패전을  떠안았다. 

▲ 두산 베어스 장원준 ⓒ 연합뉴스
▲ 두산 베어스 장원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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