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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김태군+김재성 총 투입 성공…삼성에 새로운 '공격 옵션' 생겼다

작성일: 2023.06.18 20:55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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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라이온즈 포수 강민호-김태군-김재성(왼쪽부터). ⓒ곽혜미 기자
▲ 삼성 라이온즈 포수 강민호-김태군-김재성(왼쪽부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정현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포수 3명 총 투입이 결과를 만들었다.

삼성은 1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전에서 7-5로 승리했다.

이날 삼성은 독특한 라인업을 들고 왔다. 1군 엔트리에 있는 포수 3명(강민호, 김태군, 김재성) 모두를 선발 라인업에 기용했다. 이전까지는 지명타자와 포수 자리까지 2명을 활용했으나 김재성을 1루수로 쓰며 3명 모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김지찬(2루수)-김현준(중견수)-호세 피렐라(좌익수)-강민호(지명타자)-김재성(1루수)-김태군(포수)-류승민(우익수)-이재현(유격수)-김영웅(3루수)으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경기 전 박 감독은 이날 라인업에 관해 “포수 3명이 모두 선발 출전한다. 1루수, 포수, 지명타자 총 투입이다."라며 "타격적인 측면에서 컨디션 좋은 선수들을 우선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타선이 득점권에서 힘든 상황이다. 김재성은 타격에서 재능이 있다. 초반 득점력을 높이기 위해 당분간은 이렇게(김재성 1루수 기용) 운영해야 할 것 같다”며 공격력 강화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삼성 벤치의 기대는 적중했다. 선발 출전한 세 명 모두 타격에서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 강민호는 3안타를 쳐내며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삼성 라이온즈
▲ 강민호는 3안타를 쳐내며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삼성 라이온즈

4번 지명타자로 나선 강민호는 3안타를 때려내며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1회말 1타점 적시타를 쳐냈고, 5회초에는 중전 안타, 7회초에는 2루타를 쳐냈다.

6번타자 포수로 출전한 김태군도 마찬가지.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우전 안타를 쳤고, 4회초 1사 후에는 데뷔 후 두 번째 3루타를 치는 등 종횡무진 활약했다.

5번타자 1루수 김재성은 빅이닝에 마침표를 찍었다. 팀이 3-2로 앞선 5회초 2사 1,3루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쳐 5-2를 만들었다. 삼성은 김재성의 2타점 등 4점을 뽑아내며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3출루는 덤이었다.

▲ 김재성은 1루수로 나서 공격과 수비에서 활력을 불어넣었다. ⓒ삼성 라이온즈
▲ 김재성은 1루수로 나서 공격과 수비에서 활력을 불어넣었다. ⓒ삼성 라이온즈

걱정했던 수비도 문제없었다. 김재성이 주 포지션으로 나서지 않았기에 많은 우려가 따랐지만, 내야수들의 송구를 안정적으로 받아내며 제 몫을 해냈다.

삼성은 이날 7-5로 승리하며 주말 3연전 시리즈 스윕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승리와 함께 박 감독과 팀에 새로운 공격 옵션을 선물했다.

 

◆강민호, 김재성, 김태군 18일 경기 성적

강민호-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김재성-4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김태군-5타수 2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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