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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하자마자 실수였네"…매각 대상인데 "사우디는 안 간다"

작성일: 2023.06.19 12:01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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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멜루 루카쿠가 인터 밀란 임대 이적을 노리고 있다.
▲ 로멜루 루카쿠가 인터 밀란 임대 이적을 노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첼시의 로멜루 루카쿠(30)가 인터 밀란만 바라보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18일(한국시간) "인터 밀란의 이적 타깃인 칼리두 쿨리발리(첼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라며 "루카쿠는 사우디아라비아행을 거절하면서 인터 밀란만 원한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드 보얼리 구단주의 엄청난 지출로 인해 첼시는 올여름 스쿼드를 축소해야 한다"라며 "자금 회수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에 에두아르 멘디와 하킴 지예흐를 떠나보내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첼시에 온 지 한 시즌밖에 되지 않은 쿨리발리는 알 힐랄과 연간 3000만 유로에 이적 협상을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첼시도 루카쿠를 사우디아라비아에 떠나보내고 싶다. 그러나 그는 인터 밀란을 제외한 어떠한 대안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 로멜루 루카쿠가 인터 밀란 임대 이적을 노리고 있다.
▲ 로멜루 루카쿠가 인터 밀란 임대 이적을 노리고 있다.

루카쿠는 지난 2021년 여름 첼시와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9,750만 파운드(약 1,603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첼시의 스트라이커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루카쿠의 존재감은 전혀 드러나지 않았다. 직전 시즌 인터 밀란에서 44경기 동안 30골 10도움을 기록한 루카쿠는 지난 2021-22시즌 총 44경기서 15골 2도움에 그쳤다. 

경기장 밖에서도 문제였다. 루카쿠는 이탈리아 언론과 인터뷰에서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 인터 밀란 시절과 비교된다”라고 폭탄 발언했다. 첼시 관계자들은 분노했고, 루카쿠는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기에 이르렀다.

루카쿠는 인터 밀란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결국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받은 선수가 적응하지 못한 채 전 소속팀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루카쿠는 2022-23시즌 인터 밀란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총 37경기서 14골 7도움을 기록했다. 

인터 밀란은 재정 위기를 겪고 있다. '풋볼 이탈리아'는 "루카쿠는 2022-23시즌 인터 밀란으로 떠날 때 보너스를 포함해 1,000만 유로(약 140억 원)에 임대된 상황이었다. 양측 모두 할인을 원한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첼시는 루카쿠를 영입할 당시 곧바로 실수였음을 깨달았다"라며 "새로운 임대 조건 협상을 위해 나설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 로멜루 루카쿠가 인터 밀란 임대 이적을 노리고 있다.
▲ 로멜루 루카쿠가 인터 밀란 임대 이적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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