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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승 선점' SSG 1위 사수…'잔루 만루만 3번' 두산은 이길 수 없었다[잠실 게임노트]

작성일: 2023.06.21 22:1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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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 랜더스 오원석 ⓒ SSG 랜더스
▲ SSG 랜더스 오원석 ⓒ SSG 랜더스
▲ 결승타의 주인공 최지훈 ⓒ SSG 랜더스
▲ 결승타의 주인공 최지훈 ⓒ SSG 랜더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SSG 랜더스가 2연승을 달리며 1위를 사수했다. 

SSG는 2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SSG는 시즌 40승(24패1무) 고지를 선점하며 선두를 질주했고, 5위 두산은 3연패에 빠져 시즌 성적 30승32패1무에 그쳤다. 

선발투수 오원석은 시즌 5승(4패)째를 챙겼다. 5이닝 동안 공 109개를 던질 정도로 제구가 잘된 편은 아니었지만, 4피안타 5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버텼다. 6회부터는 문승원(⅔이닝)-고효준(0이닝)-노경은(1⅓이닝)-이로운(1이닝)-서진용(1이닝 1실점)이 이어 던지며 승리를 지켰다. 

오원석은 2차례 만루 위기를 넘기며 무실점 투구를 완성했다. 1회말 시작부터 김재환에게 안타, 양석환과 강승호에게 볼넬을 내줘 2사 만루 위기에 놓였는데, 박계범을 10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싸움 끝에 좌익수 뜬공으로 잡으면서 한시름을 덜었다. 5회말 역시 김재환의 볼넷과 양의지의 안타, 강승호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위기에 놓였는데 또 한번 박계범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흐름을 끊었다. 

두산 선발투수 최원준에 다소 고전하던 SSG 타선은 5회초 뒤늦게 리드를 안겼다. 선두타자 최준우가 좌전 안타로 물꼬를 트고 김민식이 희생번트로 최준우를 2루로 보냈다. 2사 2루에서는 추신수가 볼넷을 얻어 출루했고, 2사 1, 2루에서 최지훈이 우익수 오른쪽으로 빠지는 적시 2루타를 날려 1-0으로 앞서 나갔다. 

6회초에는 길레르모 에레디아와 박성한의 연속 안타가 터지면서 추가 득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1사 1, 2루에서 최준우가 바뀐 투수 정철원에게 우전 적시타를 뺏어 2-0으로 거리를 벌렸다. 

▲ SSG 랜더스 노경은 ⓒ SSG 랜더스
▲ SSG 랜더스 노경은 ⓒ SSG 랜더스
▲ 두산 베어스 양석환 ⓒ 연합뉴스
▲ 두산 베어스 양석환 ⓒ 연합뉴스

SSG 마운드는 6회말 또 한번의 만루 위기를 넘기면서 두산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2사 1, 2루 위기에 등판한 고효준이 김재환을 볼넷으로 내보내 이날 3번째 2사 만루 위기에 놓이면서 두산의 추격을 허용하나 싶었는데, 노경은이 공을 이어 받아 다음 타자 양석환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무실점 행진을 이어 갔다. 위기를 확실히 틀어막은 노경은은 주먹을 불끈 쥐고 포효했다. 

SSG는 9회초 두산 투수 박신지를 상대로 추가점을 뽑았다. 1사 후 최정이 좌중간 2루타를 치고, 에레디아가 중전 적시타를 쳐 3-0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두산 선발투수 최원준은 5⅓이닝 90구 7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버텼으나 타선의 득점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고 시즌 7패(1승)째를 떠안았다. 

두산은 9회말 SSG 마무리투수 서진용을 점수를 뽑으면서 영패는 면했다. 정수빈과 김재환의 볼넷으로 2사 1, 2루 기회를 잡았고, 강승호가 우중간 적시타를 쳐 3-1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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