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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가 승부처' 만루 위기 이후 결승타, 7위 등극…"박병호가 경기 분위기 가져왔다"[SPO 수원]

작성일: 2023.06.22 22:17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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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위즈는 롯데전 2연속 시리즈 스윕에 성공했다. ⓒkt 위즈
▲ kt 위즈는 롯데전 2연속 시리즈 스윕에 성공했다. ⓒkt 위즈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정현 기자] “박병호가 1회초 위기 극복 후 찬스를 잘 살리며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kt 위즈는 2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와 주중 3연전 시리즈 스윕을 완성하며 시즌 전적 29승1무34패로 리그 7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는 1회가 승부처였다. kt는 1회초 선발 투수 웨스 벤자민이 흔들리며 1사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 안치홍(포수 파울 플라이)과 유강남(3루 땅볼)을 범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이후 kt는 1회말 리드를 잡았다. 1사 1,2루에서 박병호가 1타점 적시타를 쳤고, 상대 우익수 윤동희의 송구 실책이 나오는 사이 1루주자 앤서니 알포드까지 득점에 성공하며 2-0으로 앞서 갔다.

kt는 한 번 잡은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벤자민은 3회초 2사 1,2루에서 안치홍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아 2-1이 됐다.

추격당한 kt는 경기 중반 점수를 몰아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4회말 상대 폭투로 3-1. 5회말 1사 2,3루에서 황재균이 1타점 적시타를 쳐 4-1로 달아났다.

7회초 1사 만루 kt는 유강남에게 희생 플라이를 허용해 4-2로 추가 실점했지만, 더는 점수를 내주지 않으며 승리를 지켰다.

▲ kt 위즈 박병호는 3안타와 결승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kt 위즈
▲ kt 위즈 박병호는 3안타와 결승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kt 위즈

선발 투수 벤자민은 5이닝 6피안타 4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7승을 챙겼다. 뒤이어 등판한 주권(1이닝 무실점)-손동현(⅓이닝 1실점)-박영현(1⅓이닝 무실점)-김재윤(1⅓이닝 무실점)은 좋은 투구를 펼치며 상대 타선을 제압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경기 뒤 “선발 벤자민이 최대한 실점을 억제하며 선발로서 역할을 다했다. 앞으로 더 나은 피칭이 기대된다. 박영현과 김재윤도 잘 막아줘서 고맙다. 주권도 자기 역할을 다했다”고 투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타선에서는 박병호가 1회초 위기 극복한 뒤 찬스를 잘 살리며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고, 이후 추가점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궂은 날씨에 선수들 수고 많았고, 끝까지 지켜봐주신 팬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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