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6.35 외국인투수라니, '토종 선발 줄부상' NC에 더해지는 선발 불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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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창원, 고유라 기자] NC 다이노스 투수 테일러 와이드너가 아쉬운 투구를 보여줬다.
와이드너는 2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6이닝 6피안타(1홈런) 2탈삼진 5사사구 6실점(5자책점)을 기록했다. 와이드너는 팀의 2-6 패배로 시즌 2패째를 안았고 팀은 최근 3연패에 빠졌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NC에는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 22일 LG전에 선발등판한 이재학이 3회 문보경의 타구에 발을 맞아 왼쪽발 중족골 골절 소견을 받은 것. 강인권 감독은 "그나마 다행히 회복이 빠른 부위라고 하지만 회복기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NC는 에릭 페디가 전완근 통증으로 빠져 있다가 25일 복귀할 예정인데 구창모가 왼팔 전완부 굴곡근 통증으로 3일 말소돼 전반기 복귀가 어려워졌고, 최성영도 20일 LG전에서 문보경의 타구에 얼굴을 맞아 안와골절로 재활에 들어갔다. 개막전 선발로테이션에서 이용준을 제외하곤 다 부상으로 빠진 상황. 이재학의 대체 선발은 정하지도 못했다.
선발들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거나 일찍 마운드를 내려가면서 남은 것은 불펜들의 고생이다. NC 불펜진은 22일 기준 6월 동안 85⅔이닝을 던져 리그에서 2번째로 많은 이닝을 책임졌다. 23일에는 이용찬, 전사민, 류진욱이 휴식을 받았다.
와이드너는 3회 권광민의 안타, 이도윤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된 뒤 이진영의 내야안타로 1사 1,3루에 몰리자 김인환에게 중월 2타점 2루타를 맞았다. 중계 실책으로 1사 3루가 된 뒤 노시환이 1타점 땅볼을 쳐 실점이 늘었다.
6회에는 채은성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문현빈의 희생번트로 다시 주자가 득점권에 나가자 흔들렸다. 최재훈의 몸에 맞는 볼로 2사 1,2루가 된 뒤 권광민에게 좌익수 뒤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맞아 실점이 6점으로 늘었다.
와이드너가 그나마 6이닝을 던져준 것은 다행이지만 와이드너는 KBO리그 데뷔 후 5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가 2차례에 불과할 만큼 실점이 많다. 평균자책점이 6.35에 이른다. NC로서는 와이드너가 계속 불안해진다면 불펜을 일찍 대기시킬 수밖에 없다. 선발투수로서 안정감이 시급한 와이드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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