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 통산 200홈런 오타니, 그럼에도 만족 없다...“내일 201호 홈런 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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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미일 통산 200홈런 고지를 밟았다. 그러나 오타니는 만족하지 않는다.
오타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5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오타니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에인절스는 4-7로 무릎을 꿇었다.
오타니의 방망이는 경기 초반부터 달아올랐다. 1회부터 오타니는 2루타를 터뜨리며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타니는 우중간을 완벽하게 가르는 2루타를 날렸다.
두 번째 타석 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오타니.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타석에서 선 5회 아치를 그렸다.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선발 투수 카일 프릴랜드의 86.9마일짜리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중월 솔로포로 연결시켰다. 비거리 434피트(132m) 짜리 대형 아치를 날렸다. 오타니는 6회 안타를 뽑아내며, 이날 경기에서만 3출루를 완성했다.
오타니는 이날 미일 통산 200홈런 기록을 작성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도 오타니의 활약상을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오타니는 개인 통산 200호 홈런을 때렸다. 메이저리그에서 152개, 일본프로야구에서 48개 홈런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자신의 200번째 홈런이 나왔지만, 오타니는 만족하지 않는 모습이다. 경기를 마친 후 오타니는 “내일 미일 합산 201홈런을 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음 경기에서 활약을 다짐했다.
사령탑도 오타니의 활약에 만족해했다. 필 네빈 에인절스 감독은 “오타니는 계속해서 공에 배트를 냈다. 모든 공을 치고 있고 모든 필드로 공을 날리고 있다. 점점 더 많이 보고 싶은 선수다”며 오타니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마이크 트라웃도 홈런포를 터뜨렸다. 오타니의 홈런이 나온 5회 트라웃은 백투백 홈런을 쏘아 올렸다. MLB.com은 ‘오타니와 트라웃이 백투백 홈런을 친 건 9번째다. 트라웃과 앨버트 푸홀스가 기록한 프랜차이즈 역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고 전했다.
오타니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에인절스는 콜로라도를 꺾지 못했다. 4-3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8회 1사 만루 상황에서 크리스 데빈스키가 엘리아스 디아즈에게 만루홈런을 맞고 무너졌다. 그럼에도 네빈 감독은 “우리 불펜진이 일을 해낼 수 있을 거라 믿는다”며 신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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