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게임노트] 뒷심 발휘했지만 기회 못 살린 PIT, 연장 접전 끝에 MIA에 무릎...배지환 대수비 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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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에서 3-4로 졌다. 전날 10연패에서 벗어났던 피츠버그.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다시 패배를 당했다.
이날 ‘해적 선장’ 앤드류 맥커친이 2타수 2안타 3볼넷 1득점, 카를로스 산타나가 3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피츠버그의 시즌전적은 35승 41패가 됐다.
반면 마이애미는 루이스 아라에즈가 3타수 1안타 1홈런 2볼넷 2타점, 조이 웬들이 3타수 2안타, 제이콥 스탈링스가 4타수 3안타로 펄펄 날았다. 이날 승리로 마이애미의 시즌전적은 44승 34패가 됐다.
피츠버그는 선취점을 마이애미에 내줬다. 5회 홈런포를 얻어맞았다. 선발 투수 오스발도 비도가 존 베르티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뒤 아라에즈에게 우월 투런포를 허용했다. 92.8마일짜리 패스트볼이 스트라이크존 한 복판에 몰리면서 홈런을 맞았다.
계속해서 마이애미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했던 피츠버그. 8회가 돼서야 1점을 뽑아내는 데 그쳤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맥커친이 2루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코너 조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산타나가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날려 2루 주자 맥커친을 홈으로 불러 들였다.
피츠버그는 결국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9회 마지막 공격에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2사 후 닉 곤잘레스가 탄 스캇에게 볼넷을 얻어 출루하면서 반격의 서막을 알렸다. 그리고 얀슨 딜레이가 좌선상에 떨어지는 1타점 2루타를 날려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피츠버그는 9회말 위기를 넘고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피츠버그는 불펜진 중 가장 강력한 카드인 데이비드 베드나를 투입했다. 선두타자 스탈링스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불안하게 출발했고, 존 버티를 투수앞 땅볼로 처리했지만 1루 주자의 진루를 막지 못했다. 아라에즈를 고의4구로 내보낸 피츠버그. 조나단 데이비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고 브라이언 델라 크루즈까지 2루 땅볼로 잡아내면서 위기를 넘겼다.
10회부터 승부치기가 시작됐고, 피츠버그는 맥커친이 볼넷으로 골라 무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조가 번트를 댔지만 투수에게 잡혔고, 산타나도 3루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하지만 키브라이언 헤이즈가 1타점 좌전 안타를 날려 리드를 잡았다.
피츠버그는 다시 베드나가 10회말에 마운드에 섰다. 헤수스 산체스를 2루 땅볼로 잡아냈지만, 2루 주자에게 3루를 내줬다. 동점 위기에서 베드나는 가렛 스쿠버에게 볼넷을 내줬고, 율리 구리엘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내줬다.
피츠버그는 11회초 점수를 뽑지 못했고, 결국 무릎을 꿇었다. 앤젤 페르도모가 1사 3루 상황에서 베르티에게 끝내기를 맞고 경기를 내줬다.
한편 배지환은 연장 10회말 대수비로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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