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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게임노트] ‘아쉽다 파울 홈런’ 김하성도 끝까지 쳐다봤다...5G 연속 안타 행진 중단

작성일: 2023.06.25 12:25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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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파울홈런을 치는 등 질 좋은 타구를 여러 차례 생산했지만, 안타로 이어지지 못했다. 하지만 수비에서는 안정감을 자랑하며 샌디에이고 센터라인을 지켜냈다.

김하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중단됐고, 타율은 0.250으로 소폭 하락했다.

3경기 연속 리드오프로 중용된 김하성이다. 2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톱타자로 출격한 김하성은 3타수 1안타 1홈런 2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했고, 24일 워싱턴전에도 1번 타자로 나서 5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하지만 김하성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공격적으로 타석에 임했지만, 소득은 없었다. 1회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상대 선발 조쉬아 그레이의 80.5마일짜리 커브볼을 공략했지만 배트를 헛돌렸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출루하지 못했다. 선두타자로 다시 타석에 선 김하성은 그레이의 92.4마일짜리 싱커볼을 받아쳤다. 타구는 빠르게 외야로 날아갔지만, 중견수의 글러브로 빨려 들어갔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범타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그레이의 87.4마일짜리 컷패스트볼을 때렸는데, 투수 앞으로 굴러갔다. 빠르게 1루를 향해 뛰었지만, 역부족이었다.

7회에 네 번째 타석에서도 아쉬움을 남겼다. 김하성은 바뀐 투수 메이슨 톰슨과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초구 95.5마일짜리 싱커볼을 그대로 받아쳤다. 왼쪽 파울 폴대 옆을 스쳐 지나가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지만, 홈런이 되지 못했다. 결국 김하성은 6구 85.5마일짜리 슬라이더를 때렸지만,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혔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공격과 달리 김하성의 수비는 빛이 났다. 리그 정상급 2루수답게 안정적인 수비를 자랑했다. 4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맷 월드론이 키버트 루이즈에게 안타성 타구를 맞았다. 공은 빠르게 센터라인을 스쳐 지나갔는데, 김하성이 빠르게 달려들어 안정적으로 포구한 뒤 1루로 뿌려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김하성은 후속타자 도미닉 스미스의 내야땅볼도 깔끔하게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7회에도 김하성은 여유 넘치는 수비를 선보였다.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하성은 스미스 날카로운 타구를 잡아내며 센터라인을 지켰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타선의 침묵 속에 워싱턴을 넘지 못했다. 0-2로 패했고, 2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샌디에이고의 시즌전적은 37승 40패가 됐다. 반면 워싱턴은 2연패 수렁에서 벗어났고, 시즌전적 29승 47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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