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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불스 MVP 출신 로즈 뉴욕 닉스로 트레이드

작성일: 2016.06.23 08:02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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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 계약이 남아 있는 포인트가드 데릭 로즈는 23일(한국 시간) 뉴욕 닉스로 트레이드 됐다.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시카고 불스가 MVP 출신 포인트가드 데릭 로즈를 뉴욕 닉스에 트레이드했다. 로즈는 시카고 출신이다.

시카고 불스는 23(한국 시간) 2011NBA 정규 시즌 MVP 로즈를 주고 닉스 센터 로빈 로페스를 받는 트레이드를 했다. 불스는 로즈 외에 가드 저스틴 할러데이를 닉스에 트레이드하고 가드 호세 칼데른과 제리안 그란트를 데려왔다.

로즈는 2008년 1학년생으로 멤피스대학을 NCAA(미국대학스포츠협회)남자 농구 결승전에 올린 뒤 프로 선수가 됐다. 로즈는 대학 진학 때 대학 진학 고사인 SAT를 대리로 본 게 적발돼 멤피스대학의 2008년 NCAA 성적이 모두 박탈됐다. 2008년 불스는 전체 드래프트 1번 지명권을 갖고 로즈를 선택했다. 뛰어난 돌파력과 가공할 점프력, 스피드로 신인왕이 됐고 2011년 MVP로 뽑혔다. NBA 역대 최연소 MVP였다. 불스는 마이클 조던 이후 로즈와 함께 제 2의 전성기를 열 것으로 예상했다.

천재 스타의 발목을 잡은 것은 부상이었다. 2012년 플레이오프 1라운드 필라델피아 76ers와 경기에서 무릎 십자인대를 다치면서 로즈의 농구 인생은 송두리째 바뀌게 된다. 2012-2013시즌 한 경기도 출장하지 못했다. 2013-2014시즌에도 부상으로 10경기밖에 출장하지 못하면서 로즈는 MVP 때 기량이 실종됐다.

두 차례 크게 다친 로즈에 대한 관심사는 부상 재발 여부였다. 플레이가 위축되면서 신인왕과 MVP 시절 자랑했던 과감한 돌파도 찾을 수 없었다. 2014-2015 시즌 경기당 평균 17.7, 2015-2016시즌 16.4점으로 다소 회복세를 보이기는 했다.

로즈는 불스 입단 첫 4시즌 동안 경기당 평균 21, 야투 성공률 46.4%, 어시스트 6.8개를 기록했다. 그러나 부상 이후 평균 16.9, 야투 성공률 41.2%, 어시시트 4.8개에 그쳤다. 로즈의 2016-2017 시즌 연봉은 2,130만 달러다. 로페스는 1,380만 달러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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