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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코프랜드, SK전서 9실점 '패전 위기'

작성일: 2016.06.23 19:48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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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스캇 코프랜드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스캇 코프랜드가 무너졌다. 잇따라 장타를 맞기도 했으나 수비 도움도 받지 못하며 패전 위기에 몰렸다.

코프랜드는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서 3⅔이닝 6피안타(2피홈런) 4볼넷 9실점(3자책점)을 기록했다. 코프랜드는 팀이 0-9로 뒤진 4회 말 2사 만루 위기에서 투구를 마치며 패전 위기에 몰렸다.

1회 말 2사 후 김강민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정의윤을 3루수 땅볼로 잡고 가볍게 이닝을 넘긴 코프랜드는 2회에는 다소 흔들렸다. 첫 타자 박재상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고 김성현을 유격수 땅볼로 막았지만 최정에게 볼넷을 내주며 1사 1, 2루가 됐어. 이어 이재원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맞았다.

3회에는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하며 무너졌다. 첫 타자 김강민의 1루수 앞 땅볼 타구를 1루수 정성훈이 잡지 못했고, 정의윤과 박재상을 잇따라 외야 플라이로 막았지만, 김성현을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잡지 못하면서 2사 1, 3루가 됐다. 이어 최정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고 앞선 2회 3점 홈런을 내줬던 이재원에게 만루포까지 허용하면서 7실점 했다.

4회에는 박정권을 중견수 뜬공, 김강민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으면서 안정감을 찾는 듯 싶었다. 그러나 수비 실책에 다시 흔들렸다. 2루수 정주현이 정면으로 오는 정의윤의 타구를 놓쳤고, 박재상 타석 때 코프랜드의 폭투까지 나와 2사 2루가 됐다. 이어 박재상에게 내야 적시타를 맞았다. 다시 한번 폭투 이후 김성현에게 우중간 적시타를 맞고 9실점째를 안았다.

코프랜드는 이후 최정과 이재원에게 연달아 볼넷을 내줬다. 결국 더는 버티지 못한 코프랜드는 모두 85개의 공을 던지고 이승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코프랜드는 앞선 10번의 등판에서 2승2패, 평균자책점 4.75를 기록했다. 경기를 치를 수록 안정된 투구를 보이고 있다. 지난 18일 KIA전에서는 7이닝 1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시즌 첫 승은 지난달 14일이었다. 당시 경기가 SK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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