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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실책·무실점' 삼성, 넥센 꺾고 4연패 탈출

작성일: 2016.06.23 21:47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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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태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고척돔, 박대현 기자] 수비와 마운드의 승리였다. 삼성 라이온즈가 넥센 히어로즈를 꺾고 4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넥센 타선을 상대로 무실점을 기록한 투수진이 팀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또 연이은 호수비로 투수의 어깨를 가볍게 한 야수진의 집중력이 4점 차 승리로 이어졌다.

삼성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과 원정 경기서 4-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 30승 고지를 밟았다. 승률 0.435로 8위 KIA 타이거즈와 승차 없이 7위를 달리게 됐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김기태가 5⅓이닝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팀이 4연패 늪에서 탈출하는 데 크게 한몫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조명을 받았다. 최고 시속 142km의 빠른 포크볼을 앞세워 넥센 타선에 정타를 허락하지 않았다.

팀 타선도 힘을 냈다. 리드오프 배영섭이 포문을 열었다. 배영섭은 1회초 넥센 선발투수 라이언 피어밴드의 초구 패스트볼을 두들겨 좌중간을 꿰뚫는 2루타를 때렸다. 후속 박해민의 희생번트로 3루에 안착한 배영섭은 이어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의 3루 땅볼 때 홈을 밟아 팀의 선취 점수를 책임졌다.

3회초엔 최형우, 박한이가 각각 볼넷과 2루타를 뺏으며 손쉽게 2점째를 얻었다. 2-0으로 앞선 5회초 선두 타자 박해민이 좌전 안타로 1루를 밟은 뒤 이승엽의 볼넷으로 2루에 발을 들였다. 이어 과감한 3루 도루 시도가 성공했다. 후속 최형우의 땅볼 때 홈을 밟아 점수 차를 3점으로 벌렸다. 7회초엔 포수 이지영이 2사 3루 득점권 기회에서 1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트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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