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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시즌 5승' SK, 선두 두산 꺾고 3연승

작성일: 2016.06.24 21:18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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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메릴 켈리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가 3연승 행진을 벌였다.

SK는 2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선발투수로 나선 외국인 투수 메릴 켈리가 8이닝 9피안타 5탈삼진 1볼넷 3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3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이재원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는 등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3회까지는 투수전이었다. '0'의 균형은 4회 들어 깨졌다. SK는 4회 말 2사 2루에서 최승준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 1-0으로 앞서 갔다. 1-0으로 앞선 5회에는 최정이 좌전 안타를 친 뒤 이재원이 상대 선발투수 허준혁의 2구째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후 박재상과 김강민이 연속 안타를 쳐 4-0으로 달아났다.

SK는 7회 들어 점수를 더 뽑았다. 선두 타자 이재원이 좌전 안타를 때렸고 나주환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고메즈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으나 박재상 대신 대타로 나선 이명기가 중견수 쪽 적시 3루타를 쳐 5-0이 됐다.

5-0으로 앞선 9회 들어 위기가 왔다. 선발 켈리가 선두 타자 닉 에반스와 최주환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흔들렸다. 무사 1, 3루에서 허경민을 3루수 땅볼로 유도, 3루 주자 류지혁이 런다운에 걸릴 듯 싶었다. 그러나 이때 최정의 송구 실수로 류지혁이 홈을 밟았고, 2루에 있던 최주환에게까지 홈을 내주며 3점 차로 쫓겼다. 켈리는 완봉승 기회가 날아갔다.

켈리가 내려갔고 마무리 투수 박희수가 마운드를 이어 받았다. 박희수가 무사 2루에서 대타로 나선 양의지에게 좌중간 적시타를 맞으면서 5-3이 됐다. 그러나 박희수는 김재호를 병살 플레이로 막고 박건우를 삼진으로 잡고 경기를 매조졌다.

SK는 지난 22일 LG전에서 10-2로 이겨 2연패에서 탈출했고 23일 LG전에서도 10-2로 이기며 2연승 했다. SK는 -개의 공을 던지며 호투한 켈리와 이재원의 홈런포에 힘입어 3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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