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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커쇼 상대 3타수 무안타…타율 0.261↓

작성일: 2016.06.27 12:08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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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호는 27일(한국 시간) LA다저스 전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팀은 클레이튼 커쇼를 넘었다. 하지만 강정호(29, 피츠버그)는 못 넘었다.

강정호는 27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타율은 종전 0.269에서 0.261(138타수 36안타)로 떨어졌다.

강정호가 상대한 다저스 선발투수 커쇼는 이 경기 전까지 11승 1패 평균자책점 1.57 탈삼진 141개로 다승과 평균자책점, 탈삼진 부문에서 내셔널리그 1위에 올라 있었다. 지난 10경기에서 9승을 쓸어 담을 정도로 상승세였다.

강정호는 커쇼와 세 차례 상대해 철저히 막혔다. 1회 2사 2루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앞서 왼쪽으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지만 파울이 됐다. 커쇼가 화들짝 놀라 주저앉을 만큼 잘 맞은 타구였다. 4-2로 앞선 3회 선두 타자로 나서 투수 땅볼로 물러났고, 4-3으로 앞선 5회에는 3루 땅볼로 잡혔다.

강정호는 커쇼가 내려간 8회 케이시 피펜을 상대했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커쇼는 11경기 만에 쓴잔을 마셨다. 2회에만 4실점하면서 무너졌다. 2사 만루에서 대타 아담 프레이저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은 뒤, 데이비드 프리즈에게 싹쓸이 2루타를 허용했다. 6이닝 9피안타 4실점으로 시즌 2번째 패(11승)를 안았다.

한편 피츠버그 신인 투수 채드 쿨은 커쇼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첫 승을 챙겼다. 최고 시속 98마일 패스트볼과 신인답지 않은 담대한 투구를 앞세워 5이닝 동안 다저스 타선을 3점으로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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