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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휘문고 '이종범 아들' 이정후 1차 지명…아버지 뛰어넘을까

작성일: 2016.06.27 16:04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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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후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27일 2017 신인 1차 지명 선수로 휘문고 유격수 이정후(18, 우투좌타)를 지명했다.

185cm, 78kg의 체격을 지닌 이정후는 빠른 배트 스피드와 부드러운 스윙으로 다양한 구종에 대한 대처가 가능하며 고교 선수답지 않게 수준급 콘택트 능력을 보유한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빠른 발과 주루 센스를 겸비해 기습 번트를 잘하고 도루 성공률이 높으며 넓은 수비 범위와 강한 어깨, 민첩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차 지명 이후 이정후는 “넥센에 1차 지명 돼 정말 기쁘고, 감격스럽다. 넥센은 선수 육성이 뛰어난 팀이라고 들었다. 빨리 팀에 합류해 선배님들과 함께 훈련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며 “넥센 유격수로 뛰시는 김하성 선배의 고등학교 시절 활약을 기억한다. 선배님에게 많이 배우겠다. 아직 계약 전이지만 프로 선수가 됐으니 새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차근차근 준비해 꼭 아버지(이종범 해설 위원)보다 뛰어난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휘문중을 졸업한 이정후는 휘문고 1학년 때부터 많은 경기에 나섰다. 고교 통산 42경기에 나와 144타수 55안타(타율 0.382) 1홈런 30타점 20도루 44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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