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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내 입지는 바닥'…'1335억'으로 데려왔는데 '500억'에 이적 원한다

작성일: 2023.08.08 09:1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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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스트햄이 해리 매과이어 영입을 노리고 있다.
▲ 웨스트햄이 해리 매과이어 영입을 노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해리 매과이어(30)가 이적할 수 있을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7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이 매과이어를 영입하기 위해 3,000만 파운드(약 500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웨스트햄은 지난달 매과이어 영입을 위해 2,000만 파운드(약 333억 원)와 임대 제안을 건넸으나 거절당했다. 이번에는 금액을 높였다"라며 "그러나 맨유는 매과이어의 몸값을 3,500만 파운드(약 584억 원)로 평가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맨유는 매과이어를 강제로 떠나게 하지 않을 것이다. 웨스트햄이 금액을 맞출 경우에만 이적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매과이어도 이적 대신 잔류를 원한다.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싶어 한다. 그러나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빅토르 린델뢰프와 경쟁에 직면했다"라고 밝혔다.

▲ 웨스트햄이 해리 매과이어 영입을 노리고 있다.
▲ 웨스트햄이 해리 매과이어 영입을 노리고 있다.

매과이어는 4년 전 맨유가 이적료 8,000만 파운드(약 1,335억 원)를 주고 영입한 센터백이다. 잉글랜드 대표팀 주전 센터백으로 맨유 수비 에이스 임무를 맡겼다.

하지만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 잦은 실수로 실점의 빌미가 됐고 잔 부상도 많았다. 에릭 텐 하흐 감독 부임 후엔 주전 경쟁에서도 밀렸다.

지난 시즌 매과이어는 총 31경기에 나섰다. 프리미어리그 16경기 중 단 8경기만 선발로 출전했다. 팀에서 거의 영향력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에 밀리면서 기회를 얻지 못했다.

최근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주장 완장까지 내줬다. 선발 자리도 잃은 그의 팀 내 입지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도 매과이어의 잔류를 원한다. 텐 하흐 감독은 "그는 중요한 선수다. 우리 팀에는 최소 4명의 센터백이 필요하다. 지난 시즌 우리가 많은 경기를 치른 걸 보면 그가 있어서 매우 기쁘다"라며 "자신의 자리를 차지하는 건 매과이어에게 달려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매과이어도, 텐 하흐 감독도 잔류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웨스트햄이 맨유가 책정한 금액을 맞춘다면 이적할 확률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 웨스트햄이 해리 매과이어 영입을 노리고 있다.
▲ 웨스트햄이 해리 매과이어 영입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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