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에 대한 칸나바로의 아쉬움과 극찬 "사실 나폴리를 위해 남았어야 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지난 2년 동안 유럽에서 뛰어난 수비수로 성장했다."
이탈리아 수비 전설 파비오 칸나바로가 자신이 뛰었던 나폴리를 거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칸나바로는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라싱 시티 그룹 코리아 주최 레전드 매치 홍보 기자회견에 참석해 한국에 온 감상과 인연에 대해 전했다.
그는 "(10월 예정된) 레전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홍보를 위해 왔고 유소년 아카데미 방문 계획도 있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프로 데뷔팀 나폴리에서 뛰었던 김민재에 대한 감상도 잊지 않았다. 그는 "한국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를 생각하면 더 많은 발전을 했다. 한국의 좋은 유스 아카데미 체계와 팬들의 열정적인 축구 문화 덕분이다"라며 좋아진 축구 환경에 먼저 찬사를 보냈다.
이어 "(팬들의 열정 덕분에) 유럽에 더 많은 선수가 진출했다.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밑바탕이 됐다. 아시아에서 감독으로 있으면서 한국을 상대했었다. 결코 쉽지 않은 상대였다. 좋은 실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광저우 에버그란데 감독을 맡았던 칸나바로다. 당시 베이징 궈안에서 뛰었던 김민재다. 이후 페네르바체(튀르키예)와 나폴리를 거쳐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했다.
그는 "중국에서 감독으로 있으면서 김민재 직접 볼 기회가 있었다. 그때도 휼륭했지만, 다소 실수를 유발하는 면이 있었다. 지난 2년 동안 유럽에서 선수로 뛰며 엄청난 성장을 해냈다.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는 엄청난 자신감 바탕으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다. 스쿠데토(우승) 자격이 있다"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또, "김민재가 (우승) 티셔츠 주기로 했지만, 아직 받지 못했다"라고 웃었다.
김민재를 관찰하고 권경원을 직접 지도했던 칸나바로다. 그는 "한국 수비수들의 집중력은 뛰어나다. 경기를 읽는 능력도 좋고 항상 발전하려는 자세를 보여준다. 이탈리아 출신으로 수비를 중요시한다. 한국 선수들이 지도하기에 매우 좋다"라고 말했다.
칸나바로는 지난 시즌 중 김민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돌자, 잔류를 부탁한 바 있다. 그는 "사실 나폴리를 위해 남아야 했다. 떠난 후 팬들이 화가 많이 났다. 관광으로라도 돌아왔으면 좋겠다"라며 컴백을 기원했다.
한편, 마르코 마테라치는 "저는 나폴리 출신이 아니다"라며 말을 흐리다가 "김민재는 높은 수준 보여줬다. 나폴리에 1년만 있었지만, 보여준 모습 환상적이었다. 축하한다"라고 전했다.
관련 추천 기사
세리에 관련 기사
-
"말디니 끝내 울었다"…'영원한 콤비' 바레시와 마지막 이별, AC밀란·伊 전설 총출동→"18년 함께한 역대 최고 수비 듀오" 로소네리 황금세대 눈물바다
2026-08-05
-
김민재 향한 AC밀란 러브콜 '진짜'였다…"에이전시와 첫 접촉 완료" 伊매체 이적 가능성 보도→연봉 '인하' 의사에도 493억 이적료는 부담
2026-07-31
-
충격! 잠비아 국대 윙어 '2주째 실종'…가족도 행방 몰라 "도대체 어디 있나"→사우디 이적 무산 뒤 증발, 소속팀 레체는 "최악의 선택" 강력 징계 예고
2026-07-30
-
'충격 시나리오!' 김민재, 세리에A 복귀하나…유벤투스-뮌헨 '초대형 스왑딜' 가능성 떴다…獨 1티어 기자도 "충분히 생각해볼 수 있는 카드"
2026-07-11
-
인테르 핵심 수비수, 17세 미성년자 성매매 의혹 조사 착수...70명 이름 거론
2026-07-02
-
[오피셜] 가투소, 伊 월드컵 탈락 악몽 딛고 현장 복귀…'90일' 만에 새 직장 찾았다→라치오와 2년 계약+연봉 26억
2026-06-24
추천 콘텐츠
-
'3할 멀어진다' 4타수 무안타→5타수 무안타, 이정후 타율 0.293 수직하락…팀은 또 역전패
2026-08-13
-
[오피셜] ML 2회 올스타도 38세에 한국행 검토할까…방출→'현역 연장 의지', 일본 야구 경험+카라스코 사례도 있다
2026-08-13
-
"남자보다 메달" 178cm 英 육상 '골든걸' 떴다…100m 11초00 유럽 제패→알고 보니 케임브리지 나온 '엄친딸'
2026-08-13
-
'법카로 10여 명 성 접대' 축구협회, 끝내 박지성까지 심경 고백..."충격적 상황, 축구계 전체가 깊이 생각해봐야"
2026-08-13
-
'새똥+원숭이' 충격의 경기장에 안세영이 돌아온다…인도 결국 '원숭이 언어 전문가' 3명 긴급 투입
2026-08-13
-
여성 차량 문 열려던 남성, 19세 소년이 막아섰다! 알고보니 '8승 4KO' 무에타이 선수…"진정한 영웅" 찬사→200만뷰 화제
2026-08-13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