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2골-평점 8.8' 프리 시즌 부진에도 홀란드는 홀란드였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프리 시즌의 부진에도 괴물은 괴물이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1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랭커셔 주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번리를 3-0으로 이겼다.
지난 7일에 있었던 아픔을 털어내는 완벽한 승리였다. 맨시티는 아스날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커뮤니티 실드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혈투 끝에 패했다.
번리전의 주인공은 엘링 홀란드였다. 괴물이라는 별명답게 번리 수비를 압도했다. 홀란드는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만들었다. 오른쪽에서 케빈 더 브라위너가 올려준 크로스를 로드리가 중앙으로 연결했다. 홀란드는 상대 수비 사이에서 이 틈을 놓치지 않고 골망을 갈랐다.
36분에는 환상적인 추가 골을 만들었다. 카일 워커가 중앙에 있던 훌리안 알바레즈에게 볼을 건넸다. 알바레즈는 슈팅 각도가 나오지 않자, 옆에 있던 홀란드에게 패스했다. 홀란드는 다이렉트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제임스 트래포드가 손쓸 수 없는 구석으로 차 넣었다. 전반전에만 2골을 넣은 홀란드는 후반 34분 교체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 79분 정도를 소화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다운 활약이었다. 맨시티에서의 첫 시즌임에도 적응기가 필요 없었다. 총 35경기에 출전해 36골을 넣는 괴물 같은 활약을 펼쳤다. 맨시티는 홀란드의 활약에 힘입어 역사적인 ‘트레블’을 달성했다.
그런데 이번 시즌을 앞두고 기류가 심상치 않았다. 홀란드는 시즌 개막 전 커뮤니티 실드를 포함해 총 4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득점은 오직 프리 시즌 첫 경기였던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전에서 나왔다. 홀란드는 요코하마를 상대로 두 골을 넣었지만 맨시티에 비해 전력상 몇 수 아래의 상대였다.
이후 경기에서는 고립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커뮤니티 실드에서 아스날 수비진을 상대로 고전하며 무득점에 그쳤다. 일각에서는 2년 차 징크스가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걱정은 기우였다. 시즌 첫 경기부터 폭발했다. 홀란드는 역시 홀란드였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이날 2골을 넣은 홀란드에게 평점 8.8을 부여했다.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8.9점을 받은 로드리에 이어 양 팀 통틀어 2위였다.
관련 추천 기사
프리미어리그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
[오피셜] 韓 축구 절망, 日 프리미어리거 ‘10명’ 돌파…국가대표 GK 스즈키 애스턴빌라 이적 확정
2026-08-19
-
벼랑 끝 韓 축구 뒤집힌다, 맨유 폭탄선언 "김민재 상당히 높게 평가하는 중"....뮌헨 잔류에도 관심 폭발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