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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끝내기' KIA 이범호, "꼭 치려고 했는데 운이 좋았다"

작성일: 2016.06.29 21:57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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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이범호 ⓒ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광주, 홍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가 올 시즌 처음으로 6연승 행진을 벌였다.

KIA는 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6회까지 앞서다가 7회 들어 선발투수 양현종이 동점 홈런을 허용했으나 9회 말 터진 이범호의 끝내기 적시타로 승리를 거뒀다.

332일 만에 6연승이다. KIA는 2015년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6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끝내기 안타는 올 시즌 처음이다. 경기 후 이범호는 "벤치에 앉아 있다가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 삼진을 당해 동료들에게 미안했다"면서 "마지막 끝내기 상황이어서 꼭 치려고 했는데 운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범호는 "LG 투수 이동현의 빠른 공과 바깥 쪽으로 떨어지는 슬라이더가 좋다. 고민하다가 쳤는데 몸쪽 빠른 공이 오는 게 보여서 때렸는데 운이 좋았다. 오늘(29일) 끝내기 승리를 계기로 팀이 더 치고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팀 분위기가 좋다. 앞으로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이 분위기를 이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IA는 4-4로 팽팽히 맞선 9회 들어 끝내기 찬스를 잡았다. 선두 타자 이홍구가 우중간 2루타를 쳤고 1사 1루에서 김호령의 내야안타로 1사 1, 2루가 됐다. 이어 7회부터 대타로 나선 이범호가 LG 3번째 투수 이동현을 공략해 결승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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