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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끝내기타' 문규현, 폭발력 더한 '공포의 9번'

작성일: 2016.06.29 22:31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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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자이언츠 문규현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사직, 박대현 기자] 타격 사이클이 오름세라는 점을 확실히 증명했다. 베테랑 문규현(33, 롯데 자이언츠)이 이틀 연속 끝내기 타점을 올리며 뜨거운 타격감을 뽐냈다.

문규현은 2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서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4안타 3타점을 쓸어 담으며 팀의 짜릿한 5-4 끝내기 승리를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동점 적시타를 신고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 갔다. 1-2로 끌려가던 2회말 1사 주자 3루 득점권 기회에서 삼성 선발투수 김기태의 8구째를 두들겨 깨끗한 중전 적시타를 뽑았다. 김기태와 풀카운트까지 접전 끝에 시속 132km짜리 커브를 받아쳐 유격수와 2루수 사이를 갈랐다.

2-2로 맞선 4회말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김기태의 초구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뺏었다. 첫 두 타석 만에 멀티히트를 완성하며 2번 연속 상위 타선에 기회를 연결했다. 7회말에도 안타를 추가한 문규현은 3-4로 끌려가던 9회말 2사 주자 2, 3루에서 삼성 불펜 투수 심창민을 상대로 짜릿한 2타점 역전 적시타를 터트렸다. 이틀 연속 끝내기 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노릇을 했다.

전날 짜릿한 끝내기 스리런을 터트리며 1만여 홈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4-4로 팽팽히 맞선 10회말 1사 2, 3루 득점권 기회에서 삼성 클로저 안지만을 상대로 극적인 끝내기 3점포를 쏘아 올리며 팀의 7-4 승리에 크게 한몫했다. 문규현은 이날 5타수 2안타 4타점을 쓸어 담으며 롯데의 3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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