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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 실책' 오승환 비자책 1실점…패전 위기 모면

작성일: 2016.06.30 13:02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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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인트루이스 오승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은 30일(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서 1-1 맞선 연장 10회 등판했다. 

캔자스시티 홈구장 코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2연전을 1승 1패로 나눠 가진 두 팀은 장소를 부시스타디움으로 옮겼다. 2연전 첫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즈, 캔자스시티 선발 에딘손 볼케즈가 치열한 투수전을 벌였다.

마르티네즈가 6이닝 8피안타 무실점, 볼케즈가 6⅔이닝 6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는 3번째 투수 조나단 브록스톤이 8회 알시데스 에스코바에게 희생플라이를 맞고 선취점을 빼앗겼다. 0-1에서 캔자스시티 철벽 불펜을 공략했다. 9회 마무리 투수 웨이드 데이비스를 상대로 조니 페랄타가 동점 적시타를 때렸다. 

연장이 되자 세인트루이스에서는 마무리 투수 오승환을 올렸다. 오승환은 선두 타자 체슬러 커스버트에게 볼넷을 내준 뒤 대타 브렛 아이브너를 삼진으로 잡았다. 

재로드 다이슨 타석에서 한 1루 견제가 치명적인 실책으로 이어졌다. 송구가 빠졌을 때 커스버트가 3루까지 갔다. 다이슨을 고의4구로 거른 오승환은 윗 메리필드에게 땅볼을 유도했지만 2루수 맷 카펜터가 실책을 저지르고 말았다. 3루 주자 커스버트가 득점해 1-2가 됐다. 오승환은 더 이상 점수를 주지 않고 10회초를 마쳤다. 

패전 위기에 빠진 오승환을 스테픈 피스코티가 구했다. 10회말 호아킴 소리아로부터 동점 솔로 홈런을 때렸다. 오승환은 2-2 맞선 11회 트레버 로젠탈에게 공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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