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9억 → 19경기 0골'이지만...자신감 불어넣는 '덕장'포체티노 "재능에 의심의 여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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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선수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23일(한국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1, 첼시) 감독이 미하일로 무드릭(22, 첼시)을 극찬했다”라고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무드릭에 대해 “젊고 재능이 많은 선수다”라고 언급했다.
무드릭은 지난 시즌 도중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를 떠나 첼시에 합류했다. 엄청난 속도를 갖췄으며,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측면 공격수다. 드리블 능력도 뛰어나 상대 수비에 자주 혼란을 주곤 한다. 덕분에 첼시는 무드릭에 여러 옵션을 포함해 무려 1억 유로(약 1,449억 원)를 투자했다. 계약 기간도 8년 6개월이나 됐다.
하지만 무드릭은 현재까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첼시에 합류한 후 모든 대회 19경기에 출전해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 기록한 2도움이 전부다. 샤흐타르 시절과 다르게 세밀한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
이번 시즌 초반에도 부진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1라운드 리버풀전에서 교체 투입돼 단 9분을 소화했다. 이어진 2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는 카니 추쿠에메카의 부상으로 대신 그라운드를 밟으며 45분 정도를 뛰었다. 하지만 부정확한 슈팅과 크로스를 선보이며 팀의 1-3 패배를 막지 못했다.
첼시 팬들의 비판은 당연했다. 높은 이적료를 고려했을 때, 터무니없이 아쉬운 활약이었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첼시의 지휘봉을 잡은 포체티노 감독은 아직 무드릭을 선발로 기용하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자신감을 불어넣어 줬다. 포체티노 감독은 “시간이 조금 걸리겠지만, 무드릭의 엄청난 재능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팀에 정착하는 건 시간문제다”라며 무드릭을 감쌌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번 시즌 악셀 디사시, 니콜라스 잭슨 등 젊은 선수들을 영입해 세대 교체를 시작했다. 또다른 젊은 선수인 무드릭도 언제든 기회를 줄 준비가 된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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