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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역전극' LG 양상문 감독,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아 이겼다"

작성일: 2016.06.30 23:03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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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홍지수 기자] LG 트윈스가 대역전승을 거두면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LG는 3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원정 경기에서 11회 연장 접전 끝에 10-9로 이겼다. 대역전극이 펼쳐졌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어려운 경기를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 이길 수 있었다. 다음 경기 준비 잘하겠다"고 말했다.

LG는 5-9로 뒤진 9회 들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LG는 1사 2, 3루에서 정성훈의 2루수 땅볼로 3루 주자 정주현이 홈을 밟아 3점 차로 좁혔고 히메네스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쳤다. 이후 채은성, 윤진호, 이천웅의 연속 안타가 나오면서 9-9 동점이 됐다.

LG는 11회 1사 후 채은성의 중전 안타 이후 윤진호의 좌익수 쪽 안타로 1사 1, 3루 찬스를 잡았다. 이천웅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최경철 타석 때 1루 주자 윤진호와 3루에 있던 채은성이 더블스틸을 시도했다. KIA 투수 임기준은 2루로 스타트를 끊은 1루 주자를 먼저 택했고 뒤늦게 내야진이 홈을 향해 공을 던졌지만 채은성이 먼저 홈을 밟았다.

10-9로 앞선 11회 말. LG는 6번째 투수로 이동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이동현은 김호령을 2루수 땅볼, 신종길을 삼진, 강한울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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