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눈앞' KIA 임창용, "팀에 믿음을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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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30일 LG와 경기를 치르면 정확히 시즌의 절반인 72경기를 마치게 된다.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7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던 임창용은 다음 달 1일 고척 넥센 히어로즈전부터 불펜에 가세할 수 있다.
임창용은 3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했다. 임창용은 "징계 기간에 뒤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야구를 다시 시작할 수 있어서 기쁘다. 다시 시작하게 된 만큼 팀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임창용은 "아직 피칭은 만족하지 않지만 충분히 몸을 만들었다. 경기에 나가면 상대 타자와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 팀에 믿음을 주고 싶다"면서 "몸무게와 근육량이 지난해와 같다"며 몸 상태도 좋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삼성 라이온즈에서 방출된 임창용은 이후 무적 신세로 괌에서 개인 운동에 매진하다가 고향 팀인 KIA로 돌아왔다. KIA가 고민하던 마무리 투수 문제는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1995년 해태에 입단한 임창용은 1998년 12월 삼성으로 트레이드 됐으며 KBO 리그에서 15시즌 동안 114승(72패), 232세이브 평균자책점 3.31의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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